이용문의

아마존대행 강남 통학하며 극한으로 입 풀기어느 곳에 가든 금방 잘 적응 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음을 서울 와서 다시 한 번 느꼈다. 보고, 듣고, 배우면 금방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체화화 된 것 같다. 나의 착각 일 수도 있고 ㅋ 아무튼 좀 많이 당당해졌고 남 시선 신경 안 쓰게 됨. 몰라 일단 내가 편해야 돼 ㅠ육지 운전... 껌이네 ~.~2개월 동안 난 뭘 해야할까?I'm jeolous of people who have found what they want to do 에서 I have found what I want to do로 바뀌는 그날까지 !이런 고민이 들었으니 나의 생각 정리 매체인 블로그를 켤 수 밖에 없었다. 10월 타임라인을 정리하고 나의 생각을 촤라락-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면서 말이다!.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해봐야지 어쩌겠냐제주항 - 목포항 : 짐을 싣고 차 선적해 배 타고 육지 오다추석 연휴예전 같았으면 맞나 ? 맞나 ? 하면서 찾아보고 스스로 안심을 시키기 위해 바빴을텐데 지금은 뭐 아니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가 장착됐다. 핸드폰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 한라산이 멀어져 가기 시작하고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이니 이제 진짜 육지 가는구나를 실감했다. 기분이 묘했다. 제육 덮밥 하나에 14,000원이라는 가격에 충격을 먹고, 햇빛에 잠도 못 들고, 데이터는 제대로 안 터지고, 크라임씬 다운 받아오길 잘했다며 졸림을 가까스로 참았다.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경험치가 많이 쌓인걸까?무엇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인지, 지금이 만족스러운지(영어 쓰는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 곁들여져 있음을 참고 바람)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싶군요짧지만 어쨋든 서울에 있는 동안 국가의 복지 정책은 받아야지. 기후동행카드와 k-pass 비교도 해보고 실업급여 신청... 동네 새로 생긴 가게 업데이트, 백화점 입점 스토어 업데이트, 안양천 새로 생긴 시설 업데이트 ... 내 주 생활과 밀접 되어 있는 이 사소한 것들을 또 적응하려니 은근히 feel drained... ㅋ 그래도여전히 우리 동네가 좋다. 재개발 이슈로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게 마음 한 편이 아리기도 했다. 추석 지내러 평창 다녀오고 (비 오는 야간 고속도로 재밌었다)그래도 오늘 feedback(P)받을 때 발음, 아이컨택, 리액션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또 학생인 줄 알았다, 예쁘다, 똘똘해보인다 기타 등등 이야기도 들었다 ~~ ) 뿌듯했지만, 아직은 내가 묻고 싶은 것이나 프리토킹 자리에서 곧바로 문장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무작정 말은 내뱉는데 엉망진창이라 이게 맞나 싶다 .. ㅋㅋㅋㅋ 언어는 소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엉망진창이어도 소통만 되면 되잖아 ! 라는 생각에 안일해지다가 내 목적과는 다른데? 생각에 또 혼란이 온다. 유학원에서 추천해준 공부 방법으로도 짬짬히 하고 있는데 극한스피킹 다음달에 재등록 할지 말지는 프린서플 청강 후에 결정할 것 같다.이것도 얼마 안 있다가 바뀌겠지만 말이다.픽업카페 명란소금빵 캐치테이블 성공해서 맛있게 먹은 다음, 제주에서 목포항까지 4시간 반 정도 배를 탔다. 차 선적해서 장거리 운전하는 건 처음이니 살짝 설레기도 했는데, 왠지 모르게 덤덤했다.1) 여유극한 스피킹 개강동네 가을 정취 느끼기나의 마음 가짐이 달라진 건지 모르겠지만, 제주 살기 전 보다 사는 곳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 같다. 변한 동네에 다시 적응하느라 바쁜데 그 속에서 내 성장 모먼트를 발견하는 것도 참 재미가 있다: 현재 나의 서울 생활이 익숙하면서도 낯설다..오늘은 나의 공부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여기서, 이 시간을 투자하는게 옳은 선택이었을까? 다른 선택지를 찾아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의미 있으면서도 의미없는 걱정을 살짝 하다 저녁 시간을 보내버리고 말았다. 학원 개강 전 준비할 것들 (은 사실 정신머리 말곤 없었지만) 챙기고️ 추석에 집 대청소를 하고 (오래 묵혀놨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동생에게 잠시 무상임대(?)해줬던 내 방 청소도 했다) 아마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