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웅지펜션

이용문의

궁금한게 있으시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렇다고 <수확자>가 재미없었다는 건 아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1-05

본문

네이버마케팅프로그램 그렇다고 <수확자>가 재미없었다는 건 아니다. 뛰어난 가독성과 스토리 구성, 상상력과 이에 따른 인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까지...그러니까 이 책이 지칭하는 '선더해드'라는 슈퍼컴퓨터가 전 인류를 통제하면서 인간 세계에서는 범죄, 질병, 죽음조차도 사라졌다. 선더해드는 도적적으로 프로그래밍되어있기에 법은 강자를 위한 게 아니라 모두의 선을 위한 법이 되었기 때문이다.** 두 주인공이 서로의 어떤 점에서 사랑을 느꼈는지, 어떤 사랑의 긴장감이 있는지에 대한 묘사나 설명은 거의 없어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했다.하지만 인구가 늘어나는 지구, 누군가가 인류의 개체를 조절했어야만했는데 그 역할은 슈퍼컴퓨터인 선더해드가 참견할 수 없는 '수확자들'의 임무이다.결론은? 읽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정도는 아니네..' 라는 생각과 함께, 나에게 개미같은 책은 앞으로도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확자가 그런의미가 되려면 나는 고등학생의 말랑말랑할 때로 다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다.인류는 죽지 않고, 재생한다. 어떤 상황에서 죽었어도 재생센터로 데려가 똑같이 살려낸다. 늙어도 다시 젊은이로, 혹은 아이로 돌아갈 수 있다. 바로 인류가 바라던 유토피아의 세상이 온 것이다.사람들은 수확자들을 두려워하면서도 싫어할 수 없으며 (자신들의 목숨 줄을 갖고 있으니까!) 수확자가 되기를 갈망하기도 한다.열린책들줄거리수확자들은 거둬들여야할 (죽어야 할) 사람들을 선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류를 거두며, 전세계 인구가 넘치지 않도록 한다. 즉, 그들은 신과 같은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다.수확자들에게는 몇 가지 꼭 지켜야할 룰이 있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건 그 룰을 지키지 않으며 권력을 잡는 존재가 있고, 열심히 지키며 존경받는 존재가 있다."나는 괴물의 수습생이 되었다. 패러데이 수확자님이 옳았다. 살인을 즐기는 사람이 수확자가 되어선 안 된다. 설립자들이 원했던 모든 이상에 반하는 사태다. 수확령이 이렇게 변해 간다면 누군가는 막아야 한다. 하지만 그게 나일 수는 없다. 아무래도 나 역시 괴물이 되어 가는 모양이니까" (로언의 일기)수확자 시리즈 1권 결말"수확은 상징적이어야 한다. 수확은 기억에 남아야 한다""오늘 시트라는 죽은자의 대변자가 되기로 맹세했다. 쓰러진 스승을 위해 정의를 실현하리라" (시트라의 맹세)각각의 수확자들은 견습생이 있고, 견습생에서 실제 수확자가 되는 자리를 콘클라베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적이 되어 서로를 겨누어야 한다. 최고자리에 있는 수확자는 견습생들이 룰을 어겼는지 지켰는지 주관적으로 판단한다.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을 때 긴장하면서 집중했던 경험을 수확자를 읽으면서 오랜만에 느꼈다고 했다.팬이 되어주세요 ^^25년 10월 1,381번째 독서기록독자는 여기서 이야기속으로 깊이 빠져든다. 시트라와 로언 중 누가 살아남을까,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어떤 방법으로 둘은 서로를 살릴 수 있을까...꿈꾸는 유목민"슈퍼컴퓨터가 통제하는 죽음이 사라진 완벽한 미래, 컴퓨터의 통제를 받지 않는 건 인구 조절을 위해 생명을 끝낼 임무를 맡은 <수확자>들뿐"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아하! 그래서 이 책이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되고, 사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구나!수확자, 닐 셔스터먼둘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흐르고, 결국에는 둘의 감정이 서로 전달된다. 그 안에서는 서로 사랑을 하면 안될 뿐 더러, 둘 중에 한 명이 수확자가 되면 다른 한 명을 거둬드려야 하는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다. 시트라와 로언이 받는 수확자 교육은 확연히 반대다. 수확자의 일을 권력이라고 생각하고, 룰을 어기면서 권력을 잡아 인류를 잔인한 방법으로 몰살하는 고더드 밑에서 훈련을 받는 로언은 생각이 깊어진다.미래에 벌어질법한 이야기도 있지만 과연 인류가 '수확자'라는 존재를 만들어낼까? 라는 의문도 들었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도 상상하게 되고, 만약 내가 그냥 평범한 인류라면, 내가 수확자라면.. ?다른 표현으로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불멸할 수 있지만 인구 조절을 위해 적당한 때에 인류를 거두어 들이는 좋은 의도(?) 만들어진 수확자라는 시스템, 거기에 반기를 든 두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시트라에게 일부러 져서 본인이 시트라에게 죽임을 당하는 걸 목표로 훈련을 받는다.예상할 수 없었지만, 이런 결말이 예정되어있었구나 싶었다.수확자란수확자 SF 장편소설책리뷰 No 1,381오직 그 사람의 리뷰가 SF 베스트셀러 <수확자>를 펼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 읽은 <개미>는 나에게 그런 책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책이면서 나를 강렬하게 매료했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읽었던 책이었다.베스트셀러결말은 멋지다.수확자 시리즈그 와중에 둘의 스승인 페러데이가 어느 날 스스로를 거두는 일이 발생한다. 즉, 수확자의 삶을 마감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패러데이는 그렇게 해야 시트라와 로언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네이버마케팅프로그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