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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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5회 작성일 2025-11-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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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장인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열린 '2025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NFEF 2025)에서 'AI시대의 원자력'을 주제로 세션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학회장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자력이 사실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유일한 현실적 해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 학회장은 5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플로리스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vs. 전력대란…AI 시대, 에너지 대전환' 뉴스1 미래에너지 포럼에서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AI 혁명이라는 두 과제를 풀려면 화석에너지에서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균형이 필요하지만, 원자력이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학회장은 이재명 정부 에너지 정책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2038년 125GW를 계획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이 의문"이라며 수치를 제시했다.현재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34GW)을 볼 때, 2030년까지 100GW를 채우려면 남은 기간 매일 35MW를 새로 지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를 태양광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8만7500장 규모의 패널과 18홀 골프장 한 개에 해당하는 약 19만평 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학회장은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비용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재생에너지 출력을 안정시키려면 설비 용량의 4배 수준 ESS가 필요하다"며 "하루치 ESS 설치비만 2240억 원에 달하고, 독일처럼 '둥켈 플라우테'(Dunkelflaute, 장기간 무풍·무일조) 상황이 2주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50조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제주도 탄소중립 계획에 필요한 ESS 비용을 전국으로 확장 적용하면 "수천조 원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계획"이라고 평가했다.재생에너지의 비용·입지 경쟁력 한계도 짚었다. 이 학회장은 "한국은 유럽보다 태양광·풍력 자원이 2분의 1, 3분의 1 수준이라 설비 단가가 내려가도 발전 단가는 여전히 높다"며 "1MW당 건설비를 비교하면 태양광·풍력이 197억~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몸살로 인해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미국·일본·중국 3국과의 정상회담 등 일주일 넘게 외교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여파로 알려졌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은 비서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당초 '소방의 날(9일)'을 앞두고 소방공무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하며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의 감기몸살로 갑작스럽게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 일정 취소 배경에 대해 "몸살 증세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내가 지금 감기 몸살이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한 것 이해 부탁한다"고 언급 한 바 있다.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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