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한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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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0건 조회 6회 작성일 2025-06-11본문
KCGI가 한양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인수를 확정 짓는 양상이다. 사진은 한양증권 사옥./사진=한양증권 KCGI가 한양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KCGI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양증권은 70년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KCGI는 지난해 9월 한양학원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올해 1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한양증권 지분 29.59%(376만6973주)를 주당 5만8500원으로 2204억원에 매수하는 내용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 60일 이내 완료가 원칙이다. 국세청이 KCGI를 세무 조사하면서 심사가 길어졌다. 당국은 조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최근 심사를 재개했다. KCGI는 이달 20일 전후로 한양학원 측에 잔금을 납입하고 이사회 등을 열 예정이다. 모든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를 한양증권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김 대표는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출신으로 신한투자증권 사장을 거쳤다. 2023년7월부터는 KCGI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안효건 기자 hg3to8@mt.co.kr 현충일인 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늘 그랬듯 오늘 점심 장사도 손님이 보시다시피 별로 없어서요, 평소에도 이 정도예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기고 나서 3년 간은 쭉 이랬어요. 손님도 뚝 끊겼고, 매출도 안 나와요.”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15년째 보쌈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자(58)씨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한숨을 쉬면서 한 말이다. 청와대에서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져 있는 이 식당에는 관광객이 아닌 동네 주민들이 주로 앉아 있었다. 식사 시간대이지만 빈자리도 많았다.이재명 대통령이 3년 전 용산으로 옮긴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다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청와대 관람이 곧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자 인근 상인들은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고 있다. 청와대 상주 인력이 와서 밥을 팔아 줄 것으로 기대하는 상인도 있지만, 관광객 수요에 기댔던 상인들은 매출에 타격이 올 것을 우려했다.대통령실 복귀를 반기는 곳은 주로 김씨의 보쌈집처럼 주민이나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다. 김씨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후 매출액이 절반 넘게 줄어 가게를 내놓으려고 했다”며 “청와대가 다시 돌아온다고 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10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인근의 한 식당. 이 식당의 주인은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나서 매출이 절반 가량 줄었다고 했다. /김관래 기자 청와대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도 “청와대 직원과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단골이었는데, 그분들이 용산으로 나간 뒤 매출액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대통령실이 돌아오면 고정 고객이 생겨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기대감은 부동산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인근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종로구 청운동·통인동 일대 가게를 내놨던 일부 상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다고 전했다.지난 3년간 관광객 수요가 컸던 곳은 반대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청와대 관람객은 한 달에 10만~20만명 정도다. 하루에 3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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