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인간 하프마라톤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20회 작성일 2025-04-20본문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인간 하프마라톤톈궁울트라 시속 12km 속도로 쾌속 질주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상당한 기술 수준 엿보여"'기록은 뒷전' 인간 마라토너들이 달리기를 멈추고 휴머노이드로봇이 주로를 달리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경희 기자"찌아요! 찌아요!"(加油·힘내라)19일 아침 베이징 남부 이좡 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는 세계 각국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로봇들과 함께 달리려 참가 신청한 수천명의 마라토너들 중 상당수는 본인 기록은 뒷전이었다. 인간 주로에서 일제히 멈춰 소리높여 로봇들을 응원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달리는 사실상 첫 대회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였다. 훈련 과정에서 2시간40분만에 20km를 주파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장 관심을 모은 대회 최장신(170cm) 참가 로봇 톈궁(천궁)울트라는 명불허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서 직원 세 사람이 조종 등을 위해 뒤따르는 가운데 힘차게 주로를 내달렸다. 톈궁울트라의 제원 상 속도는 시속 10km~12km였다. 체감되는 속도는 이보다 약간 느린 듯 했지만 팔다리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여느 마라토너 못지 않았다. 톈궁울트라의 질주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물론 운집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이날 참가한 21개 팀의 로봇들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1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우르르 달리는 인간 마라토너들 옆으로 로봇이 달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이채로웠다. 신장 75cm로 대회 참가 로봇중에 가장 작은 '샤오쥐런'(작은거인)팀 로봇을 비롯해 키가 작은 로봇들도 다부지게 주로를 달렸다. 귀여운 모습에 여성 대회 참가자들의 환호가 높아졌다. 대회 에이스 톈궁울트라가 힘차게 주로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대회엔 톈궁울트라를 포함해 총 21개팀의 로봇이 출전했다./사진=우경희 기자베이징시는 지난해도 이 마라톤 대회에 일부 로봇을 참가시킨 적이 있었다. 사람들을 위한 마라톤 대회에 이벤트를 더한 형식이었다. 올해부턴 대회의 상이 아예 달라졌다. 로봇 주로와 인간 주로를 별도로 마련하고 기록을 겨룬다. 이미 로봇들은 산업 현장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인간 하프마라톤톈궁울트라 시속 12km 속도로 쾌속 질주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상당한 기술 수준 엿보여"'기록은 뒷전' 인간 마라토너들이 달리기를 멈추고 휴머노이드로봇이 주로를 달리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경희 기자"찌아요! 찌아요!"(加油·힘내라)19일 아침 베이징 남부 이좡 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는 세계 각국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로봇들과 함께 달리려 참가 신청한 수천명의 마라토너들 중 상당수는 본인 기록은 뒷전이었다. 인간 주로에서 일제히 멈춰 소리높여 로봇들을 응원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달리는 사실상 첫 대회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였다. 훈련 과정에서 2시간40분만에 20km를 주파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장 관심을 모은 대회 최장신(170cm) 참가 로봇 톈궁(천궁)울트라는 명불허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서 직원 세 사람이 조종 등을 위해 뒤따르는 가운데 힘차게 주로를 내달렸다. 톈궁울트라의 제원 상 속도는 시속 10km~12km였다. 체감되는 속도는 이보다 약간 느린 듯 했지만 팔다리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여느 마라토너 못지 않았다. 톈궁울트라의 질주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물론 운집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이날 참가한 21개 팀의 로봇들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1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우르르 달리는 인간 마라토너들 옆으로 로봇이 달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이채로웠다. 신장 75cm로 대회 참가 로봇중에 가장 작은 '샤오쥐런'(작은거인)팀 로봇을 비롯해 키가 작은 로봇들도 다부지게 주로를 달렸다. 귀여운 모습에 여성 대회 참가자들의 환호가 높아졌다. 대회 에이스 톈궁울트라가 힘차게 주로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대회엔 톈궁울트라를 포함해 총 21개팀의 로봇이 출전했다./사진=우경희 기자베이징시는 지난해도 이 마라톤 대회에 일부 로봇을 참가시킨 적이 있었다. 사람들을 위한 마라톤 대회에 이벤트를 더한 형식이었다. 올해부턴 대회의 상이 아예 달라졌다. 로봇 주로와 인간 주로를 별도로 마련하고 기록을 겨룬다. 이미 로봇들은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달린다는 기능은 단순하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본 로봇 마라톤은 주로에 맞춰 다른 로봇을 피하는 기동능력과 오래 달리는 내구력 등이 검증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가 상시화한다면 기록경신과 경쟁을 위해 기술개발과 투자에도 속도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