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내란 종식, 기준이 뭔가..제왕적
이재영 "내란 종식, 기준이 뭔가..제왕적 권한 분산 개헌 안 하겠다는 것""지난 대선, 대통령 권한 분산 4년 중임제 공약..말바꾸기, 평가 있을 것"김한규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내란 진행 중, 개헌 논의 입지 확 줄어""30일 안에 개헌안 마련 어려워..정권교체가 내란 종식, 개헌 그 이후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이재영 국민의힘 전 의원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내란 종식의 기준이 뭐냐"며 "말장난"이라고 직격했습니다.이재영 전 의원은 오늘(1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법적으로 대법원까지 내란죄 유죄 판결을 받는 게 내란 종식이라고 하면 '나는 대통령이 만약 된다면 3~4년 후까지는 내란 종식이 안 됐기 때문에 개헌에 대한 얘기를 안 하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자꾸 내란 종식이라고 하는데 지난 20~30년을 돌아보면 대한민국 정치는 어떤 식으로든 위기 상황이 아닌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위기 아닌 날이 한 번도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이미 파면당한 마당에 지금 상황이 위기 상황인데 무슨 개헌을 왜 하느냐. 지금은 논할 때가 아니다. 저는 이거는 말장난이라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야당이 192석인데 그 진영이 개헌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에서 8명, 9명만 같이 동의를 해 주면 개헌이 가능한데 가능할 때 왜 그걸 안 합니까?"라며 결국 이 전 대표가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유지하면서 조기 대선 판을 흔들 수 있는 어떤 변수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정치권의 오랜 숙제이자 염원인 개헌을 막고 있는 거라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내란 종식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확정판결까지 보시는 분도 있고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돼야 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라며 "저는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내란 종식의 지표가 아닌가. 저희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사실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이 컸다"며 "그 이후에 (내란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비판이 힘을 얻으며) 그나마 당내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얘기하는 분들이 이제 입지가 확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이재영 "내란 종식, 기준이 뭔가..제왕적 권한 분산 개헌 안 하겠다는 것""지난 대선, 대통령 권한 분산 4년 중임제 공약..말바꾸기, 평가 있을 것"김한규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내란 진행 중, 개헌 논의 입지 확 줄어""30일 안에 개헌안 마련 어려워..정권교체가 내란 종식, 개헌 그 이후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이재영 국민의힘 전 의원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내란 종식의 기준이 뭐냐"며 "말장난"이라고 직격했습니다.이재영 전 의원은 오늘(1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법적으로 대법원까지 내란죄 유죄 판결을 받는 게 내란 종식이라고 하면 '나는 대통령이 만약 된다면 3~4년 후까지는 내란 종식이 안 됐기 때문에 개헌에 대한 얘기를 안 하겠다'고 선언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자꾸 내란 종식이라고 하는데 지난 20~30년을 돌아보면 대한민국 정치는 어떤 식으로든 위기 상황이 아닌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위기 아닌 날이 한 번도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이미 파면당한 마당에 지금 상황이 위기 상황인데 무슨 개헌을 왜 하느냐. 지금은 논할 때가 아니다. 저는 이거는 말장난이라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야당이 192석인데 그 진영이 개헌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에서 8명, 9명만 같이 동의를 해 주면 개헌이 가능한데 가능할 때 왜 그걸 안 합니까?"라며 결국 이 전 대표가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유지하면서 조기 대선 판을 흔들 수 있는 어떤 변수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정치권의 오랜 숙제이자 염원인 개헌을 막고 있는 거라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내란 종식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말씀하신 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확정판결까지 보시는 분도 있고 김건희 여사까지 구속돼야 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라며 "저는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내란 종식의 지표가 아닌가. 저희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사실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이 컸다"며 "그 이후에 (내란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비판이 힘을 얻으며) 그나마 당내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얘기하는 분들이 이제 입지가
이재영 "내란 종식, 기준이 뭔가..제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