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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내전 발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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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0건 조회 7회 작성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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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내전 발발시 교민 구출 작전 이끈 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 (카이로=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가 수단 내전 2년(4월15일)을 앞두고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임시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11 raphael@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최악의 인도적 위기인 수단 분쟁으로 수많은 강제 실향민이 발생했고, 이들은 여전히 극심한 기아에 직면해 있어요. 대한민국을 비롯해 각국의 지원이 절실합니다."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임시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수단 내전 2년(4월15일)을 앞둔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남궁 대사는 2023년 내전 발생 시 수도 하르툼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교민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진두지휘해 주목받았다.그는 교민 28명과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2마리까지 더해 모두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온 뒤 외교부 기자실에서 수단 교민 긴급 대피 관련 브리핑을 했던 2년 전을 떠올리며 "오래된 일 같다"고 말했다. 주수단 한국대사관 카이로 임시사무소의 남궁환 대사(왼쪽)와 권현진 참사관 (카이로=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주수단 한국대사관 카이로 임시사무소의 남궁환 대사(왼쪽)와 권현진 참사관(오른쪽)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수단 내전 2년(4월15일)을 앞두고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4.11 raphael@yna.co.kr 그해 1월 부임 후 약 3개월 만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태로 수단에서 철수한 그는 5월부터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내 사무실 공간 일부를 빌려 업무를 이어갔다.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카이로무역관 사무실이 있는 건물 3층을 임차해 10월 중순에야 독립했다. 대사 집무실과 회의실 등을 포함해 약 330㎡ 규모다.특수 상황으로 인해 하르툼 시절보다 대사관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14명이 감원돼 남궁 대사와 권현진 참사관, 한국인 직원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 급성영양실조'로 병원 입원한 수단 난민 아동 (렌크[남수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수단 난민 마라피 압둘라합(왼쪽) 씨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증 급성영양실조' 진단받은 그의 딸(오른쪽)과 함께 입원한 렌크 카운티 병원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4.11 raphael@yna.co.kr (렌크[남수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생후 11개월 된 딸이 갑자기 체온이 38.1℃까지 오르고 계속 설사에 구토했어요. 난민촌 관계자들이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면 큰일 날뻔했어요."남수단 국경 지역 렌크 난민촌에 머무는 수단 여성 마라피 압둘라합 씨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렌크 카운티 병원에서 기자와 만나 "가족들과 어렵게 국경을 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딸을 잃을까 봐 너무 무서웠다"며 눈물을 보였다.이곳은 국경지역 전투 등으로 다친 군인들도 치료받고 있어 동선 통제 등 보안이 철저하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철수했고,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남아있다.압둘라합 씨 딸은 19일 긴급 입원해 1주일째 병실에서 머물고 있다.유엔난민기구(UNHCR)가 운영하는 난민촌 '트랜싯센터(TC) 2'의 과밀화 등으로 인해 식량과 식수를 제때 보급받지 못하면서 영양실조에 걸린 탓이다.유엔아동기금(UNICEF)은 영양상태 측정 도구 뮤악(MUAC)으로 딸의 팔뚝 굵기가 9.7cm임을 확인해 아사(餓死) 직전인 '중증 급성영양실조'(SAM) 상태라고 판정했다. 이 정도 팔뚝 굵기라면 지름이 약 3.1㎝로 기자의 눈에도 매직펜 정도밖에 안 돼 보였다. 딸은 소아과 의사의 진단을 거쳐 약을 처방받았고, 이제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곧 퇴원한다. 다만 난민촌에 돌아가서도 영양제를 꾸준히 먹어야 한다.압둘라합 씨는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남수단 난민촌서 임시 거주하는 수단 난민 (렌크[남수단]=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수단 난민 수사 아스마일 씨(오른쪽)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남수단 국경 지역 난민촌 TC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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