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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이충상 상임위원 임명, 사회적 소수자는 모욕당했고 인권위 회의는 희화화되었다. 2023년 2월 김용원 상임위원 임명, 군사망자 유족들이 모욕당했고 인권위 회의에서 막말이 일상화되었다. 2024년 9월 안창호 위원장 취임, 인권위 결정이 수시로 뒤집히고 급기야 내란 공범으로 추락했다. 인권위 직원들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현직 인권위 직원들은 내란 공범이 되기를 단호히 거부한다. 국제사회의 모범적 사례였던 인권위가 급속히 몰락하고 있는 이유를 릴레이 기고를 통해 소상히 밝히고자 한다. <기자말>[내란공범을 거부하는 전현직 인권위 직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국가인권위원회ⓒ 이정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권위가 내란범을 옹호하는 사회적 흉기로 전락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가?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걸 방지할 수는 없었는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인권위 독립성 훼손은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시작됐다. 인권위를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박탈하려다 국내외의 강한 반발로 실패한 후 인권위에 걸맞지 않은 사람을 인권위원장이나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산참사 관련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결정을 막기 위해 "독재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발언하였던 현병철 위원장이나 유엔자유권위원회에 보내는 정기보고서에 한국정부가 불편해 할만한 내용을 모두 삭제할 것을 지시하여 보고서를 누더기로 만든 한 상임위원이 대표적인 예다.수개월간 인권위 만행을 보면서 "시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라고 만들어 놨더니 인권침해 가해자의 내란행위를 옹호하는 인권위가 무슨 필요가 있는가?"라며 인권위 무용론 또는 인권위 폐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나는 이런 분들에게 역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다. "지금 인권위를 없애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힘도 없고 기껏해야 (시정명령이 아니라) 시정권고밖에 못하는 인권위조차 그토록 귀찮아하고 없애고 싶어했던 세력이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인권위가 더 절실히 필요한 때이며 인권위 정상화 방안을 찾아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어떻게 정상화할 것인가?인권위 정상화의 핵심은 '독립성 확보'다. 이를 위해선 인권위가 오로지 인권 가치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인권위를 사회의 갈등과 대립으로부터 격리된 무균실에 안치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근골격계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다면 다리를 휘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등 체형 불균형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만일 오른쪽 다리를 왼 다리 위로 포개면 왼쪽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려 상체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리게 되는데, 이는 다양한 척추 관련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로 허리 통증을 겪은 환자의 상당수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리를 꼬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다 보니 교정이 쉽지 않다. 오히려 다리를 꼬고 앉아야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함께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다. 척추도 시간이 흐르면 피로도가 누적되고 세월 속에 자연히 닳아가기 때문이다. 물건을 오래 쓰면 고장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82만2204명에 달한다. 2020년 165만9452명에서 3년 사이 9.8% 늘었다.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척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전체 환자의 60% 이상은 여성이다. 50대 이후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척추 주변 조직이 약해지면서 척추관협착증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종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지 근력이 약화하고 다리 감각까지 떨어져 걷기 힘들어진다”며 “낙상 위험 역시 커진다”고 말했다.이어 “골다공증이 있는 노년층 여성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낙상할 경우 뼈가 부러지기 쉽다”며 “골절로 활동마저 제한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등 더욱 뼈가 약해지면서 합병증이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허리디스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