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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0건 조회 12회 작성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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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25 양천구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04.01.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3월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며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로 건설업·제조업 등 일부 업종을 비롯해 청년층의 고용 한파는 지속됐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5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3000명(0.7%) 증가했다.월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와 동시에 10만명대를 유지했다. 3월 증가폭(19만3000명)은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3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올랐다.3월 실업자 수는 9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000명(3.0%) 증가했다.실업률은 3.1%로 지난해보다 0.1%p 높아졌다.3월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295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명(0.8%)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62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0.2%)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7만1000명, 2.9%)이 증가했지만 육아(-8만6000명, -11.2%), 연로(-1만6000명, -0,6%) 등은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6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35만4000명으로 3만6000명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최호권(왼쪽부터) 영등포구청장과 시각장애인 신원희씨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벚꽃잎을 만지고 있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보이진 않지만 향긋한 꽃향기가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줘요."여의도 봄꽃축제 개막일인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벚꽃길에서 만난 시각장애인 신원희(60대)씨가 한 말이다. 2년 전 시력을 잃었다는 김씨는 "(눈이 보일 때) 양재천으로 꽃구경은 많이 가봤어도 여의도에서 벚꽃놀이하는 건 처음"이라며 "벚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색인지 생생히 기억나지만 촉각과 후각만을 이용해 벚꽃을 만져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봄꽃구경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영등포구가 매년 봄 개최하는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투어'에서는 반드시 보는 것이 아니더라도 봄꽃을 느낄 수 있다. '봄꽃 동행 무장애 관광투어'는 서울시 유일 무장애 봄꽃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각이 아닌 청각, 촉각, 미각 등 다른 감각을 통해 봄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1일 1회 운영된다.이날 투어에 함께 나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거 영등포구청 문화공보실장으로 있을 때 제1회 여의도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그 축제가 지금까지 이어져 무장애 투어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봄꽃을 같이 즐기면 좋겠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내년에는 시각장애인분들뿐만 아니라 지체장애인분들도 모실 수 있도록 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투어에는 시각장애인 12명, 활동 보조인 12명, 현장 해설사 2명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먼저 거리공연 등 청각 체험이 진행됐다. 거리공연 현장까지 이동하면서 안미현 현장 해설사(63)는 "지금 걷는 길 양옆에 흰색 벚꽃이 만개했다. 구름처럼 멋지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벚꽃을 상상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이후 공연 현장에 다다르자 안전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들이 착석하자 '튠에이드'라는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이 시작됐다. 다채로운 음색의 아카펠라 공연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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