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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keterK 댓글0건 조회 15회 작성일 2025-03-31본문
지난 28일 부산 동구 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 옥상에서 바라본 부산역 조차장 전경. 철길 너머로 북항 일대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협성마리나G7'이 보인다. 최서윤 기자 부산역 앞에서 시작된 도심은 철로를 만나 뚝 끊겼다. 철로를 건너기 위해선 굳이 돌아가야 했다. 개발은 철로 이남에 머물렀고, 북쪽은 뒷전이었다. 단절된 풍경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 분명해진다.지난 28일 부산역 바로 옆 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 옥상. 난간 너머로 열차들이 대기하거나 회차하는 조차장 부지가 넓게 펼쳐졌다. 17개의 선로가 겹겹이 깔려 있었다. 하치덕 부산시 철도시설과장은 "경부선 철도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나눠놓은 부산 시내를 다시 하나로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위에 덮개(인공지반, 데크)를 설치해 북항과 원도심을 직선으로 연결하고 그 위에 복합 개발을 추진합니다. 단절된 도시 구조를 바로잡고, 삶의 질과 지역 균형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죠."◆"철도를 옮길 수 없으니, 그냥 덮습니다"= 이번 사업 공식 명칭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이다. 부산시는 인공지반을 설치하고 그 위에 공원, 상업·주거시설 등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로는 그대로 두되, 그 위를 덮는 방식이다. 구조적으로 덮을 수 없는 구간은 인접 부지를 활용해 별도로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1조8184억원. 이 중 철도 지하화에 6841억원, 부지 개발에 1조1342억원이 들어간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5년까지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단계다. 정부 승인을 받은 뒤에야 본격적인 공사로 이어진다. 부산 동구 부산진 컨테이너야적장(CY) 전경. 해당 부지는 신항 행정지구로 이전한 뒤 전면 재개발된다. 정부는 고층 주상복합 등 수익형 개발을 위해 용적률을 최대 150%까지 완화했다. 최서윤 기자 이 구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돼 왔다. 부산시는 2009년 도심철도이전추진위원회를 꾸려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제정되며 사업 추진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선도사업을 공식 신청했고 올해 2월 대전·안산 부산시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부산역 조차장에서 바라본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부지 모습. 신혜원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신혜원 기자] “철도 노선 상부는 인공지반(데크)을 덮어 그 위에 녹지공간과 커뮤니티 시설, 또는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옆에 있는 개발부지와 연결되게 복합지구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하치덕 부산시 철도시설과장)지난 28일 찾은 부산시 중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 옥상에선 부산역 일대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구역 모습이 펼쳐졌다. 향후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북항 사업부지 내 오페라하우스도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었다.부산진역~부산역 2.8㎞구간을 인공데크로 덮는 철도지하화와 부산역 조차장~부산진 컨테이너야드(CY) 37만1000㎡(약 11만평) 부지를 개발하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본궤도에 올랐다.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2040년 사업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8184억원 규모다.핵심은 부산진 CY지구부터 부산역 조차장 사이에 남아있던 도심 내 철도 시설 재배치를 통해 끊어진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원도심을 연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인공데크가 철도 상부를 덮은 미국 허드슨야드, 프랑스 리브고슈, 일본 신주쿠 복합터미널 사례처럼 상부공간을 활용하고 주변 부지와 잇겠다는 계획이다. 예정된 인공데크 면적만 6만6524㎡다.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국토교통부 제공] 하치덕 부산시 철도시설과장은 “데크 상부 공간은 높이 지을 수는 없고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을 넣거나 하부 기초를 더 튼튼하게 해 청년주택 등 젊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옆 부지를 과감하게 높여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산역 조차장 부지는 주거, 상업, 업무 등 복합용도로, 부산진 CY부지는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반철도, 고속철도 기능을 같이 쓰고 있는 부산역 조차장 부지는 일반철도를 부전역으로 옮기고 선로를 절반가량 줄인다. 기존의 CY는 부지 자체를 부산 신항으로 이동하고 해당 부지를 개발하게 된다.‘사업성 확보’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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