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김유하(7) 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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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1회 작성일 2025-11-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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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김유하(7) 선유(2)김춘경 김지혜 부부가 지난해 9월 충북 음성의 한 카페에서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 김지혜씨 제공고등학생 시절 학생회 캠프에서 만난 남편과 7년 교제 끝에 스물다섯에 결혼했습니다. 염세적이고 부정적이던 제가 처음 사랑받는 기쁨을 알게 한 남편은 안티크리스천이던 제게도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 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불신자였던 부모님은 목회자를 꿈꾸는 남편을 극심히 반대하셨지만, 하나님이 주신 담대함으로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남편을 아들처럼 아껴주십니다.신혼 3년은 행복했지만 제 불안과 자기중심성이 남편을 힘들게 했습니다. 피임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호르몬 주사 대신 한약과 침 치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회복되던 어느 날 첫 임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불안감과 감정 기복으로 남편의 사역을 방해할 때도 있었습니다.자연주의 출산으로 첫째를 품에 안았지만 육아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첫째가 16개월 되던 어느 날, 복직해 육아와 일 스트레스를 받던 저는 남편에게 화를 내며 울다가 “나는 죄인이구나.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 벌을 받으셨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전까지 ‘이 정도면 괜찮다’며 살던 제가 처음으로 죄의 실체를 마주한 날입니다.그 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도 기적처럼 좋아졌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게 됐습니다. 자연스레 둘째를 간절히 원하게 되었고, 3개월 만에 하나님께서 둘째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임신 기간 내내 평안했고, 휴직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이웃과 교제하는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이제 둘째가 두 돌을 맞았습니다. 첫째 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육아의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둘째가 첫째를 괴롭혀도 오히려 동생을 품어주는 첫째를 보며, 우리가 서로 미워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를 통해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을 경험했고, 둘째를 통해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배우고 있습니다.두 자녀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루어가며 천국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작은 가정교회로 개척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김춘경 김지혜 부부[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김유하(7) 선유(2)김춘경 김지혜 부부가 지난해 9월 충북 음성의 한 카페에서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 김지혜씨 제공고등학생 시절 학생회 캠프에서 만난 남편과 7년 교제 끝에 스물다섯에 결혼했습니다. 염세적이고 부정적이던 제가 처음 사랑받는 기쁨을 알게 한 남편은 안티크리스천이던 제게도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 하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불신자였던 부모님은 목회자를 꿈꾸는 남편을 극심히 반대하셨지만, 하나님이 주신 담대함으로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남편을 아들처럼 아껴주십니다.신혼 3년은 행복했지만 제 불안과 자기중심성이 남편을 힘들게 했습니다. 피임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호르몬 주사 대신 한약과 침 치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회복되던 어느 날 첫 임신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불안감과 감정 기복으로 남편의 사역을 방해할 때도 있었습니다.자연주의 출산으로 첫째를 품에 안았지만 육아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첫째가 16개월 되던 어느 날, 복직해 육아와 일 스트레스를 받던 저는 남편에게 화를 내며 울다가 “나는 죄인이구나.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 벌을 받으셨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전까지 ‘이 정도면 괜찮다’며 살던 제가 처음으로 죄의 실체를 마주한 날입니다.그 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자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도 기적처럼 좋아졌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게 됐습니다. 자연스레 둘째를 간절히 원하게 되었고, 3개월 만에 하나님께서 둘째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임신 기간 내내 평안했고, 휴직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이웃과 교제하는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이제 둘째가 두 돌을 맞았습니다. 첫째 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육아의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둘째가 첫째를 괴롭혀도 오히려 동생을 품어주는 첫째를 보며, 우리가 서로 미워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를 통해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을 경험했고, 둘째를 통해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배우고 있습니다.두 자녀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루어가며 천국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작은 가정교회로 개척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김춘경 김지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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