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미 페루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afurojoo 댓글0건 조회 4회 작성일 2025-06-17본문
【 앵커멘트 】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에서 진도 5.6 지진이 발생해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로가 파손됐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옆에 있던 사람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아이와 함께 길을 가던 남성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갑자기 멈춥니다.곧 CCTV 화면이 급격하게 흔들리자 남성은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뜁니다.미사를 치르는 도중 성당이 흔들리자 당황한 신도들이 황급하게 빠져나가는 모습도 생방송으로 송출됐습니다.(현장음) "침착하게 대피하세요. 진정하세요."현지 시각 15일 오전 11시 30분쯤, 페루의 해안도시 카야오로부터 남서쪽 23km 지점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 디나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 "오늘 아침, 카야오를 진앙으로 하는 중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국가비상상황센터에서 보고 받았습니다."이번 지진으로 공사중인 건물 벽이 떨어져 1명이 숨졌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도로와 건물이 지진으로 손상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페루는 대륙판 간 충돌이 잦은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납니다.페루 서쪽에 있는 나스카 판이 남아메리카 판 아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지각 에너지가 축적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겁니다.지난 5월 17일에도, 페루 남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고 2007년에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염하연 화면제공 : 틱톡 @arashad_usa, X @geotechwar, pieroropeza[푸디인-69] 마주한상(磨酒閑床) (feat. 명동 모와 레스토랑)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쥬’는 국내 와인업계의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와인은 바다 건너온 양식과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많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와인의 태생이 외국이긴 하지만 와인도 결국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식과 어울리지 말란 법은 또 어디 있을까요. 국내 와인수입업체 중 와인과 한식의 페어링에 진심인 아영FBC는 항상 이런 고정관념에 도전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 명동에서 운영 중인 와인바 겸 레스토랑 ‘모와’(MOWa)’에서 재밌는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의 전통 미식 재료인 장(醬)과 제철재료를 활용한 ‘마주한상(磨酒閑床)’ 입니다.3가지 한식 요리와 3가지 와인을 3만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마냥 거부할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제철메뉴와 어울린 와인으로 구성된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 ‘모와’(MOWa)’에서 선보인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 마주한상(磨酒閑床)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磨酒)’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閑床)’를 뜻합니다.磨(마)는 ‘갈다, 정성 들이다’는 뜻으로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과 술을 의미하고 酒(주)는 말 그대로 ‘술’을 뜻합니다. 閑(한)은 ‘한가함·여유로움’을 뜻하며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을 나타내며 床(상)은 음식을 차려내는 ‘밥상’ 즉 정성스럽게 준비된 자리를 의미합니다.즉, ‘마주한상’은 정성 들인 술상 위에 여유롭게 마주 앉는 시간을 뜻하며, 한국의 발효 식문화 속에 와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네요.그릇 또한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로 구성되어 한국적인 미식의 순간을 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그릇. 안병준 기자 제철 식재료와 전통 장의 만남 잿방어, 한우 2+ 육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