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는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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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6-06본문
[서귀포(제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의 피해자인 동시에 원인 제공자다. 그래서 이 문제의 해결자도 우리여야만 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5일 제주특별도 서귀포시 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은 대한민국에 또 다른 숙제와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에 제정된 이후 매년 6월 5일로 지정돼 있다. 1997년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다.이 차관은 “플라스틱은 우리의 산업구조와 일상생활 속에 너무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플라스틱은 너무나도 편리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4억3000만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는데 이 중에 3분의 2가 소모품이다. 곧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뜻”이라며 “버려진 플라스틱은 동식물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라는 이번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을 언급하며 “쓰여 지는 플라스틱은 일회용이지만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영구적”이라며 “변화는 편안함의 경계를 벗어날 때 시작된다. 우리가 당장의 불편함을 조금씩만 감수한다면, 플라스틱 사용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이어 “시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갈수록 재생원료 산업, 대체제 개발, 재활용 기술은 더 발전하게 된다”면서 “정부, 기업, 시민, 국제사회 모두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키-플레이어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위대한 계획보다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쓰는 행동 변화 하나, 올바른 분리배출 행동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변화가 된다”면서 “여러분의 작은 행동들이 쌓여 변화를 이끌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 플라스틱 오염이 우 개혁신당 이준석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20대 유권자들의 선택은 성별에 따라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20대 이하 여성 유권자의 58.1%는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율도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이와 달리 20대 이하 남성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37.2%의 표를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은 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6.9%)였다. 20대 청년층의 표심이 남녀 간 엇갈린 이유는 무엇일까. CBS노컷뉴스는 20대 남녀들을 만나 '선택의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20대女, 이재명에 58.1%…"내란 종식 필요" 20대 이하 여성 여러 명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표심이 기운 이유에 대해 '내란 종식'에 대한 열망을 꼽았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A(24)씨는 "뚜렷한 정치적 입장은 없었다"면서도 "2024년에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12·3 내란 사태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의힘의 태도"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B(24)씨 역시 "정치 성향이 중도인지라 기권도 고민했지만, 내란 종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서울 노원구 거주자인 C(26)씨도 "심판의 의미가 컸던 것 같다"며 "내란 정당이 정권을 재집권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여성 정책도 표심을 움직였던 요소였다고 얘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C씨는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공약에 여성 관련 공약이 일부 정책에 포함되는 식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동안 행보를 봤을 때 여성을 언급이라도 해줬던 당은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이라고 말했다.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D(22)씨도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친화적인 인물이기 때문이기보다는, 앞선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운 점에 대한 기억 때문에 20대 여성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친윤과 완전히 '손절'하지 못한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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