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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0건 조회 10회 작성일 2025-05-28본문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환경부·경제개발협력기구·아시아물위원회 3자간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몽골 물문제 해결 위한 최종보고서 결과 발표회가 28일 몽골 기상청에서 열렸다. 몽골은 국가경제의 약 40%를 물수요가 많은 광업, 섬유산업, 농업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물 수요 증가, 기후변화, 지하수 고갈, 수질오염 등의 물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의존도가 높으며 수도인 울란바토르 등 물 수요가 높은 주요 지역은 2040년 이전에 물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번 몽골 최종보고서는 수자원 현황, 물관리 정책, 중앙부처, 산하기관, 지방행정기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물 수요 관리 개선 △물분야 투자 확대 △물관리 정보 시스템 개선 등 3가지 분야에서 주요 대책을 제안했다. 물 수요 관리 개선 주요 대책으로는 기존에 물사용료가 면제된 가정, 공공기관에도 물사용료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또 몽골 내 최근 5년간 물사용료의 부과는 증가됐으나 부과된 금액과 징수금액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목표설정·디지털 기술의 활용·관계기관 간 협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물부족 심화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국가적 통합 물관리 기반의 물 배분제도, 취수 상한 제도 등도 나왔다. 몽골 내 물분야 투자 확대 대책으로는 전략적 투자 대책 수립, 공공·민간 협력 투자(PPP) 활성화가 논의됐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환경부-경제협력개발기구-아시아물위원회의 협력사업은 물관리 쟁점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 제시로 대상국의 물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우리 물산업 해외시장의 현지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대상국별 수요에 따라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의 해외진출과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외국 원조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무장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알샤바브 무장세력이 소말리아로 진군하고 있다”며 “이 무장단체가 지난 3개월 동안 소말리아군으로부터 주요 도시들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일(현지 시각) 알샤바브가 케냐 동북부 가리사 대학교를 습격한 가운데, 이튿날 케냐 군인들이 가리사 시내 대학에 진입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알샤바브는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로, 2020년 케냐 미군 비행장 공격 배후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8일에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군 신병 모집소에 등록을 기다리던 젊은 신병들을 겨냥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는데, 이 공격 역시 알샤바브 소행으로 추정된다. 2023년 7월 모가디슈 육군사관학교에서 발생한 비슷한 공격의 배후에도 알샤바브가 있었다.알샤바브의 영향력 확대가 가능해진 이유는 소말리아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나브 여단’으로 알려진 소말리아 특수부대는 그동안 미국의 지원을 받아 알샤바브와 맞서 싸워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소말리아 특수부대에 대한 지원 철회는 물론, 전국에 수백 명의 미군을 배치하려던 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 당시에도 이웃 국가에서 출퇴근하라며 소말리아에서 미군 대부분을 철수시킨 바 있다. 당시 미군은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와의 전투를 위해 13년간 소말리아에 주둔했었다. 이후 미군이 다시 소말리아에 복귀한 상태다.대부분의 외국인 교관들은 안보 지원 삭감 이후 철수했으며, 현지 병사들의 사기도 저하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WP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이 알샤바브와의 전투를 여전히 우선순위로 생각하는지, 또는 오랫동안 부패에 시달려온 소말리아 정부가 싸움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미국은 그동안 영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아프리카연합(AU) 등 소말리아의 7개 핵심 안보 파트너들을 지원해왔다. 이들 조직의 이해관계가 때로 상충될 때도 있지만, 이들 모두 알샤바브를 저지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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