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의붓자식에게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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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0건 조회 9회 작성일 2025-05-28본문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의붓자식에게 13년 간 2천여 회 성폭력을 저지르고, 그 충격으로 부인까지 숨지게 한 의붓아버지가 위자료 3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의붓자식에게 13년 간 2천여 회 성폭력을 저지르고, 그 충격으로 부인까지 숨지게 한 의붓아버지가 위자료 3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받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2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창모 부장판사)는 의붓아버지 A씨를 상대로 의붓자식 B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첫 범행 당시 만 12살에 불과했던 B씨를 상대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092회의 성폭력을 저질렀다. 당시 B씨의 친모는 이혼과 재혼, 임신 등으로 감정적인 기복이 심해 어린 B씨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다.이와 같은 상황을 이용한 A씨는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항거불능 상태에 빠지게 했다. 이후 준강간, 강제추행, 유사성행위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B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진단을 받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씨의 친모는 극심한 충격으로 고통을 겪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해당 범행으로 A씨는 지난해 2월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B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법률 지원을 받아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통상 성폭력 피해자의 위자료는 1억원 이하로 인정되는 사례가 많지만, 공단 측은 "A씨의 반복적이고 잔혹한 범행은 B씨의 신체와 성적 자기결정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다. B씨와 그의 어머니는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고액 위자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B씨는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3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법원은 "A씨가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가 이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지난 17일 확정됐다.피 29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개관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진전문 첫 공립미술관이다.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역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블랙박스 모양 건물이 들어섰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29일 개관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다. 사진만 다루는 공립미술관으로 국내 최초다. 한정희 관장은 “그간 뮤지엄 한미, 부산의 고은사진미술관 등 사진전문 사립미술관들이 역할을 해 온 한국 사진계에서, 긴 호흡으로 한국 사진사 연구를 지속하고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공 사진미술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전 '스토리지 스토리'에 나온 오주영의 작품들. 소장품 이미지를 AI가 데이터 학습한 뒤 관람자의 선택을 거쳐 보이게 했다. 뉴스1 서울시가 2015년 부지를 확정, 건립 준비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2019년 건축 설계 공모에 국내외 74팀이 응모, 오스트리아의 야드릭 아키텍투어와 일구구공 도시건축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카메라의 조리개가 열리고 닫히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연면적 7048㎡(2132평)로 검은 외피 한쪽을 살짝 들어 올린 듯한 형태의 출입구를 지나 1층에 포토북 카페, 2ㆍ3층에는 4개의 전시장, 4층에 사진 전문 도서관과 암실ㆍ교육실 등을 갖췄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전 '광채: 시작의 순간들'에 출품된 정해창의 사진들. 사진미술관은 한국에 사진술이 도입된 1880년대부터 20세기 말까지 활동한 사진가들을 조사, 2000여명의 목록을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1920~90년대 작품과 자료 2만여 건을 수집해 26명의 사진가 컬렉션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한국 예술사진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5명의 사진가를 조명한 소장품전 '광채(光彩): 시작의 순간들'을 개관전으로 연다. 광채: 시작의 순간들'에 출품된 정해창의 '무제'(연도 미상).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1929년 한국인 최초로 사진 개인전을 연 정해창(1907~67) 유족에게서 수집한 세 권의 스크랩북을 통해 생전에 그가 직접 인화한 사진들을 내놓았다. 정해창의 필름은 그간 구본창ㆍ주명덕 인화로 국내외에서 전시된 바 있다. 하얀 머리쓰개를 하고 단정하게 한복 입은 여인의 초상, 가파른 흙길을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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