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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도가 Rafale 추가 구매를 통해 사실상 통제권 전반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의 조건을 받아낸다면, 기존의 LCA(테자스)가 눈에 들어올 지는 의문이다.'징궈'의 AMRAAM격인 TC-2의 Seeker 개발에는인도 역시 프랑스가 Rafale의 현시점 적용기술(F3R)의 상당부분을 이전하는 선택을 한다면 LCA는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보다 고성능 기체를 추구하는 AMCA는 별개라 하더라도...AMRAAM의 후보였던 Raytheon / Motorola . 채택에는 실패.AMRAAM 프로젝트의 승리자는 Hughes 였고 현재는 Ratheon에 합병.인도공군과 관련 기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ESA 레이더 / Astra 공대공 미사일 등을 가지고 있지만 Rafale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다소'사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모디의 BJP가 보다 많은 국제시장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위해 미국의 손을 잡으려 하면서도 러시아라는 카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것은 이러한 경험 때문이다.● AIM-132 ASRAAM 사격.남아시아의 지역강국, 인도는 외부에서 보는 시선이야 어떻든간에 스스로를 군사강국으로 자부하고 있다.인도는 1948년 분리독립당시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지만 여러모로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파키스탄을 냉전적 구도에 따라 미국이 지원하므로서 파키스탄이 존립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인도 내부에서의 미국에 대한 신뢰에는 한계가 있다고들 보고 있다.2011년 인도는 프랑스 군수기업 Thales와 계약을 맺고 인도군 Mirage 2000-H를 2000-5 사양으로 개량하는데 US 21~22억 달러를 들였다. 조종석 전반의 레이아웃과 전자전 / 항법 / 무장운영 등 항전장비 전반을 개조하는 사업이었다.이것이 인도의 정책결정자들의 기본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Rafale 정도면 준수한 항공기이고 인도군의 Rafale 손실에는 과연 프랑스제 항공기만의 문제로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프랑스는 Rafale을 현재 F3R에서 이후 F4 / F5 로 지속적인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기에 장기운용 가능성과 발전성 면에서 인도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고, 프랑스는 이미 'Offset' 조항에 따라 인도 현지 'Uttar Pradesh'에 MRO 시설을 건설중이다.● 인도공군은 단좌(single seat)에는 BS , 복좌(double)에는 RB 라는 식별문자를 적용.이번 전쟁 이전의 보도이긴 하지만 인도군 수뇌부들은 프랑스와의 라팔 거래에서 파격적인 결정을 시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런 자부심 때문에 냉전기간에도 특정 진영에 완전히 줄을 서는 행보는 보이지 않았다.인도는 1999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Kargil 전쟁 이후 미라지 2000의 추가 도입을 추진했지만 '다소'측은 이미 생산라인을 접었고 이는 부품 조달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인도공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고 미라지 전투기를 부품용으로 구매해야만 했다.친구는 필요하지만 독자성을 포기할 수는 없다.미국은 인도에 F-35를 판매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지만 F-35는 '구매'가 아니라 '렌탈'서비스가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제약이 많은 항공기다.인도 입장에서는 F-35에 있어서 설령 구매하더라도 이스라엘만큼의 독자적 운영성을 보장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잘알고 있고 자체적인 군수산업을 키울 욕심이 있기에 F-35 '렌탈' 서비스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듯 보여왔다.Motorola / Ratheon 등이 관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기존 INS Chakra(RN. Nerpa)는 2021년 계약만료후 반납.소위 '카스트'의 나라 '인도'에서는 병력과 부대의 투입에 있어서도 이를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에 인도군은 이런 경우 외국인 부대인 '구르카(네팔용병)' 부대를 투입해 해결한다고 할 정도로 아직은 갈 길이 먼 문제가 꽤나 있다고 한다.다만, 중립정책을 사용하는 국가들이라고 해도 호불호와 선호도는 있고 인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도 자체개발 AESA 레이더 / Astra 공대공 미사일.게다가 해군형인 Rafale M의 첫 해외고객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인도군은 Rafale에 자국산 무기의 통합을 허용/지원하는 조항을 넣었다고 알려졌다.인도군은 해군의 Rafale M 도입사업협상을 통해 획득한 이 MRO 시설에서 레이더 등 항전장비의 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