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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26본문
스마트폰 보고 있는 학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전 세계 각국이 교실에서 스마트폰을 내보내기 위해 머리를 싸맨 동안, 정반대의 길을 택해 '교육 강국'으로 거듭난 국가가 있다. 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자리한 인구 140만명의 소국 에스토니아가 그 주인공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는 최근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구소련 국가인 북유럽 소국 에스토니아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이웃 나라인 핀란드를 제치고 여러 분야에서 1위에 오르며 교육 강국으로 떠올랐다.가장 최근 진행된 2022년 PISA에서 에스토니아는 수학과 과학, 창의적 사고 분야에서 유럽 1위를 기록했으며, 독해 분야에서는 아일랜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인구와 예산이 훨씬 많은 다른 선진국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의 배경으로는 에스토니아 교육 당국이 수십년 간 펼쳐 온 적극적인 디지털 포용 정책이 꼽힌다.특히 영국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반면, 에스토니아는 스마트폰을 학습 도구로 쓸 것을 적극 장려한다.에스토니아 교육 당국은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지 않고 각 학교의 자율에 맡기며, 12∼13세 미만의 어린 학생들에 대해서만 스마트폰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는 쉬는 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수업 중에는 교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과제나 활동을 수행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크리스티나 칼라스 에스토니아 교육연구부 장관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교육 포럼에 참석해 설명했다.칼라스 장관은 이러한 스마트폰 활용과 관련해 아직까지 어떠한 문제도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에스토니아 사회는 디지털 도구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훨씬 더 열려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칼라스 에스토니아 교육연구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에스토니아는 스마트폰의 등장 이전부터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왔다.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1997년에는 '타이거 리프'(Tiger Leap)라는 정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의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반 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했다. 이에 따라 대 22일 비양도 드론 배송 서비스 현장을 방문한 외신기자단.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부속섬 드론 배송 서비스가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제주도는 제주 금능 드론배송센터에서 일본 NNA, 러시아 스푸트니크(Sputnik), 카자흐스탄 국영방송 하바르(Habar)24 등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 드론 정책과 비양도 드론배송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6일 전했다.지난 22일 진행된 현장취재에는 외신기자단과 함께 도 우주모빌티리과, 국토교통부 대변인실 및 첨단항공과,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비양도 주민이 주문한 떡볶이와 돈가스,가 금능 배송센터에서 비양도까지 배송됐고, 돌아오는 드론에는 비양도 해녀들이 당일 채취한 새조개와 돌문어가 실렸다.외신기자단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시식한 뒤 "신선하고 놀랍다"며 감탄했다.이어진 비양리 이장과의 영상통화 인터뷰에서는 실제 주문현황과 주민 의견, 올해 개선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기홍 우주모빌리티과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제주도는 2019년부터 국토부에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 아이템을 제안했으며, 5회에 걸쳐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약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운영 시간은 기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8시에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0시로 연장됐다. 첫 시범 시행에서는 밤 시간대 '치킨 배달'도 선보였다. 비양도와 마라도 최대 배송 무게는 당초 3㎏에서 10㎏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배송함도 대형화됐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 제주지역 역배송 특산물도 확대할 예정이다. 22일 비양도 드론 배송 서비스 현장을 방문한 외신기자단. ⓒ헤드라인제주 지난 10일 비양도를 시작으로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5월 말 가파도, 7월 중순 마라도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가파도 드론 배송에서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간 700㎏만 채취되는 성게를 해녀들이 당일 채취해 손질한 뒤 제주도 전역으로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배송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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