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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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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0건 조회 9회 작성일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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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과 ‘안정적 전력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모듈화·소형화된 설계를 통해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분산형 전원으로서 유연한 배치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최근 글로벌 연구와 보고서에서 지적하듯이 SMR의 상용화는 기대만큼 빠르게 진척되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정승태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 전문위원. [사진=법무법인 화우] SMR은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300MWe 이하)으로 건설돼 대규모 송전망 구축 없이도 수요 지역 인근에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탄소 배출이 거의 없어 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힌다.일부 SMR은 고온 운전을 통해 산업 공정열이나 수소 생산 등에도 활용 가능해 에너지·산업 부문 전반의 탈탄소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글로벌 SMR 프로젝트는 높은 비용, 인허가 지연, 안전성 검증 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발간된 2024 세계원자력산업현황보고서(WNISR)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만이 시범사업 형태로 SMR을 가동 중이며,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실제 건설에 착수한 프로젝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미국의 NuScale이나 프랑스 EDF의 Nuward 등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사례에서조차 건설 비용 상승, 설계 전환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수소경제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또한 주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특히 탈탄소화 사회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 앵커멘트 】 최근 보령과 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해 연안에서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고립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5월부터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바닷물 높이의 변화가 심한 대조기까지 겹치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범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심한 새벽, 태안 앞바다 갯바위에 한 30대 남성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 당시 바닷물이 남성의 가슴까지 차오른 상태로 남성은 50여 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태안해경 - "갯바위가 많아서 천천히 접근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보령시 황도 인근에서는 썰물 때를 인지하지 못한 낚시 어선이 섬 근처까지 접근했다가 좌초돼 승선원 18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끊이지 않고 반복되는 서해안 연안 사고, 지난해에도 보령 해안 근처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돼 목숨을 잃은 사람만 4명입니다. 모두 당일 물때를 알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박범식 / 기자 - "서해안의 한 갯벌입니다. 이곳은 4시간 만에 바닷물의 수위가 5미터 안팎으로 내려가고 올라가는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5월부터는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술마시다 바다에 빠지는 등 부주의 사고까지 더해져 연안 사고가 급증합니다. 보령해경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크게 변하는 대조기까지 겹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황동현 / 보령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 경장 - "최근 들어 테트라포트 추락, 갯벌 고립 사고, 항포구 차량 추락 사고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양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물때 등 바다 날씨를 확인하시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셔야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해경은 해안 활동을 할 때는 물 때를 놓치더라도 구조를 알릴 수 있도록 휴대폰과 랜턴 등 장비를 지참하고, 갯벌에 고립된 경우엔 더 깊이 빠지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기어서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TJB 대전방송 관련 이미지 1 박범식 취재 기자 | pbs@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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