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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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25본문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이 지난해 8월 13일 서울 강남구 티몬 사옥 앞에서 조속한 정산 및 환불 조치를 촉구하는 검은 우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 이슬기기자 9904sul@dt.co.kr 티메프(티몬·위메프) 환불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제3자 발행 상품권'과 관련된 결정이 나왔다. '발행처에서 환불 받으라'는 게 결론이라, 앞으로 티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피해자 간(상품권 구매자 - 상품권 발행처)의 '환불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본보가 입수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의 조정결정서를 보면, 분쟁조정위는 "각 상품권의 환불 요건 해당 여부나 환불 범위의 확인·환불을 위한 상품권의 회수·폐기 등 절차는 최종적으로 각 상품권의 발행사에 의해 이뤄지며, 환불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 역시 각 상품권의 발행사가 부담한다"고 판단했다.이번 결정은 분쟁조정 신청인 2747명에 대한 것으로 이들은 △티메프가 판매하는 티몬캐시, 위메프포인트에 대한 잔액 환불 △ 티메프의 대금정산 지연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한 사용 가능 조치 또는 환불(이하 '환불등'이라 한다) 등을 요구해 왔다. 그런데 제3자 발행 상품권 환불은 발행처에서 받으라는 결정이 난 것이다.제3자 발행 상품권은 티메프와 각 상품권의 발행자 또는 발행자와 판매위탁계약을 체결한 판매자 사이에 체결된 통신판매중개 약정에 따라 각 사이버몰 티몬·위메프에서 판매됐다. 조정위는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 통신판매 중개업자에 불과한 티몬·위메프에게 환불등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면서 "또 제3자 발행 상품권의 발행 권한이 없는 주식회사 티몬·위메프가 이를 재발행하거나 권면 기재에 따라 이행하도록 조치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서는 각 상품권의 발행자가 그 유효성 등을 확인해 적절한 방법으로 책임을 부담함이 타당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티메프에서 제3자 발행 상품권을 구매한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티몬·위메프 측이 보유하고 있는 관련 정보의 제공·확인을 청구하는 것 뿐이다.다만, 조정위는 티메프가 직접 발행해 각 신청인이 소지하고 있는 소멸시효 기간 내의 티몬캐시·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음악극 '노베첸토(NOVECENTO)' 배우 오만석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베첸토’는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알레산드로 바리코’ 희곡을 원작으로 배우 1인과 재즈 피아니스트 1인이 무대 위에서 함께 공연하는 특별한 음악극으로, 33년간 배에서 내리지 않았던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이다. 2025.05.24.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음악극 '노베첸토'는 평생을 배에서 살았던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다. 배우 오만석은 그의 여정을 따라 자신의 무대를 항해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학로에서 만난 오만석은 '노베첸토'의 남은 출연 회차를 꼽아보고는 "작품이 워낙 좋고, 소중한 경험이란 생각이 들어서 끝으로 갈수록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노베첸토'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로도 제작된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이번 작품은 1인극으로 진행된다.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오만석은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활동을 해왔지만 1인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데뷔 26년 만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공연을 올리기 전까지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며 "처음 1인극을 준비할 때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롯이 나 혼자 무대 위에서 책임을 져야하니 '내가 잘 끌고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막상 공연을 무대에 올리자, 생각이 바뀌었다. "공연은 관객이 있어야 완성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다. "제가 착각하고 했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관객들의 도움을 받고 있구나, 그 덕분에 앞으로 달려갈 수 있구나' 싶었죠. 요즘은 내가 끌고 간다기보다 관객들이 나를 밀어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음악극 '노베첸토'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 (사진=HJ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1900년 1월1일, 이민자들을 싣고 미국으로 가는 버지니아 호에서 발견된 한 아이의 삶을 다룬다. 이탈리아어로 '1900'을 뜻하는 노베첸토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아이는 33년간 배에서 내리지 않고 피아니스트로 살아간다. 오만석은 노베첸토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팀 투니, 대니 부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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