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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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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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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횡단보도에서 뭐 하는 거야?”서울 광화문 한복판의 횡단보도. 흰 가면을 쓴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곧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이들은 바닥에 엎드린 채 네발로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갑작스레 진귀한 장면이 펼쳐지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도 일제히 주목했다.이들이 몸으로 표현한 것은 다름 아닌 ‘동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직접 동물이 처한 위기를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녹색연합은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 ‘공생2’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인간과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법인격은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동물에 법인격이 부여되면, 동물의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특정 개발 사업 등 일부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 미국,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에서는 동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공생2는 참여자들이 일반 시민처럼 거리를 걷고, 일상을 보내다가 연출가의 신호에 맞춰 갑자기 동물로 변하며 진행됐다. 이들은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낙동강 고니,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등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표현했다.해당 동물들은 모두 정부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인간 활동이 자초한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따라 개체 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는 것. 시민들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있다. 박연수 기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모르고 있었어요. 불편하고 위생이 신경쓰여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지난 19일 오후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배달존 2. 서울시의 다회용기 사업을 알리는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주문하고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어요‘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배달존 2에 설치된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문을 열어봤다. 안에는 널부러진 나무 젓가락과 함께 그릇이 담긴 봉투 하나만이 놓여있다. 인근 잔디밭에는 50여명의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테인레스 그릇에 음식을 먹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한강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는 최모(40) 씨는 “사람들은 다회용기 반납통인지도 모르고 저기에 컵라면 용기를 버리려 한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지난달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한강공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이용률이 저조하다. 배달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비닐 대신 스테인리스 용기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다회용기 전용반납함 용기 회수건수는 300여건으로 하루에 평균 10건, 반납함 한 개당 하루에 평균 2건 정도다. 한강공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의 수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이용률이다.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난 시민들은 불편함과 위생 상태를 이유로 사용을 꺼리고 있었다. 치킨을 주문해 먹던 김모(28) 씨는 “모르고 있었다”며 “한강까지 와서 귀찮게 다회용기에 먹을 것 같진 않다. 이미 일회용품에 적응됐다”고 말했다. 김 씨 옆에는 종이 박스와 비닐 봉지가 놓여 잇엇다.세척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있다. 강아지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유모(30) 씨는 “들어는 본 것 같은데 제가 용기를 씻는 것이 아니니까 좀 찝찝하다”고 전했다. 한강공원 다회용기보관함 내부. 박연수 기자. 시가 운영하는 배달 다회용기 사업은 다회용기 전문 기업과 계약을 맺고 이뤄진다. 이에 세척 과정도 ‘애벌 세척∼불림∼고온 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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