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해상로 / 사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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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9회 작성일 2025-05-24본문
삼사해상로 / 사진=한국
삼사해상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3월말 경북의 여러 곳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의성, 산청 등이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영덕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산불이 지나간 영덕은 어떤 모습일까. 관광객 발길이 크게 감소했다는 뉴스 몇 개만이 소식을 전할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다. 최근 직접 영덕을 찾았다. 여행 중 영덕 군민을 만났다.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하니 “우얄꼬, 이재민 컵라면이라도 드실래요?”라는 당황스런 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집이 다 타버린 이재민이라는 그였다.어쩌면 지금 영덕은 기부만큼 절실한 것이 ‘여행’이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질 후회없는 영덕 여행지 곳곳을 소개한다.부산에서 ‘바다’ 보러 영덕까지 오는 이유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영덕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영덕이다. 심지어 부산에서 사는 이들도 고즈넉한 휴양을 위해 영덕을 찾을 정도다. 영덕에는 바다를 따라 산책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산책로가 많다. 알록달록한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그중 영덕군 강구항 남쪽에 자리한 ‘삼사해상산책로’. 이곳은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길이는 233m로 짧은 편이지만 영덕 바다를 즐기기에는 나무랄 데 없다. 나무 덱 길을 따라 놓은 알록달록한 벤치가 운치를 더한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부채꼴 형태인데 그 모습이 바다와 퍽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이곳에서 부산에서 왔다는 한 여행객을 만났다. “어쩌다 영덕까지 여행을 왔냐”고 물으니 “바다를 보러 왔다”는 답이 돌아왔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바다가 있는 부산서 굳이 영덕까지 바다를 보러 오다니. 그는 “자식이 영덕으로 요양을 보내줬다. 영덕 바다는 물이 맑아서 정말 좋다. 부산 바다는 해수욕장 삼사해상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3월말 경북의 여러 곳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의성, 산청 등이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영덕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산불이 지나간 영덕은 어떤 모습일까. 관광객 발길이 크게 감소했다는 뉴스 몇 개만이 소식을 전할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다. 최근 직접 영덕을 찾았다. 여행 중 영덕 군민을 만났다.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하니 “우얄꼬, 이재민 컵라면이라도 드실래요?”라는 당황스런 답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집이 다 타버린 이재민이라는 그였다.어쩌면 지금 영덕은 기부만큼 절실한 것이 ‘여행’이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가슴이 절로 따뜻해질 후회없는 영덕 여행지 곳곳을 소개한다.부산에서 ‘바다’ 보러 영덕까지 오는 이유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영덕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영덕이다. 심지어 부산에서 사는 이들도 고즈넉한 휴양을 위해 영덕을 찾을 정도다. 영덕에는 바다를 따라 산책하며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산책로가 많다. 알록달록한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그중 영덕군 강구항 남쪽에 자리한 ‘삼사해상산책로’. 이곳은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길이는 233m로 짧은 편이지만 영덕 바다를 즐기기에는 나무랄 데 없다. 나무 덱 길을 따라 놓은 알록달록한 벤치가 운치를 더한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부채꼴 형태인데 그 모습이 바다와 퍽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삼사해상로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이곳에서 부산에서 왔다는 한 여행객을 만났다. “어쩌다 영덕까지 여행을 왔냐”고 물으니 “바다를 보러 왔다”는 답이 돌아왔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바다가 있는 부산서 굳이 영덕까지 바다를 보러 오다니. 그는 “자식이 영덕으로 요양을 보내줬다. 영덕 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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