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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독일 정부가 2년 전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독일 정부가 최근 주변국들의 원전 선호 기류와 달리 탈원전 방침을 계속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경제에너지장관은 어제 유럽연합 경제장관회의에서 "다른 회원국들의 에너지 정책을 존중한다"면서도 "독일은 다른 길을 갈 것"이라며 원전 대신 가스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과 국경을 맞댄 벨기에가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나서자 최근 독일 환경부는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고, 접경 지역 지자체는 연방정부와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카카오가 hy와 이지스자산운용, 중앙일보 등의 카카오엔터프라이이즈 지분을 취득하는 대가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장부상 손실을 기록 중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분을 통해 전환사채 발행대금을 조달하는 대용납입 방식으로 볼 수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2일 총 501억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의했다.이번 CB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분 취득 목적으로 전환 시 카카오 보통주 133만7246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분을 취득하는 대가로 카카오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대용납입 성격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는 오는 3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hy, 케이디성장투자조합,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중앙일보 등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분을 인수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CB를 발행할 예정이다.'대용납입'이란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회사가 CB·BW 발행대금을 현금이 아닌 비상장주식이나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납입받는 것을 말한다.케이디성장 투자조합, 이지스운용,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중앙일보 등은 2022년 1월14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주를 19만3494주, 4만6875주, 5209주, 2만6042주 취득했다. 당시 신주 발행가액은 19만2000원이다. hy는 이보다 앞선 2021년 12월24일 3자배정 방식으로 5만2084주를 배정받았다.이들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카카오 CB는 각각 297억원, 72억원, 8억원, 42억원, 83억원 등이다. 2021년과 2022년 출자 규모에 비해 CB 발행액은 떨어진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재무구조 개선과 클라우드 중심 사업 재편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카카오의 AI, 클라우드,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한 B2B IT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플랫폼 '카카오 i',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클라우드' 등이 있다./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2년 전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독일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