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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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5회 작성일 2025-05-23본문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난 22일 서울시내 한 SKT 직영점에서 가입자들이 유심 교체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22일에도 그 여파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되레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가 해킹 위협에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체와 외신들이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 역시 비슷한 공격에 노출됐거나 침입을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다. 실제 해커 침입이나 악성코드 설치, 정보 유출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통신 3사가 공동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특정 VPN 문제라면... 이미 '시한폭탄' 심겨 있을 수도 가상사설망(VPN) 등을 개발·판매하는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이반티 홈페이지. 이반티 홈페이지 캡처 보안업계에 따르면 4월 글로벌 보안업체 트렌드 마이크로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 통신사가 이번 SKT 공격에 사용된 BPF도어 악성코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사이버 보안기업 팀T5는 '이반티 가상사설망(VPN)'의 취약점을 이용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중국과 연계된 해킹그룹이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APT)'을 했다고 전했다.APT 공격은 국가 기반 시설이나 금융, 통신, 정부기관 등을 표적으로 삼는다. △제로데이 취약점·맞춤형 악성코드 등 '지능형'이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몇 달~몇 년을 표적 시스템에 머무르는 '지속성' △조직적이고 목적이 명확한 '위협'의 성격을 띠고 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는 "기간 산업 등에 사이버 폭탄을 심은 뒤 유사시 매직 패킷을 보내 전체 서비스를 중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만약 SKT 해킹이 이반티 VPN의 허점을 이용한 APT 공격이었다면 걱정은 커진다. SK쉴더스는 지난해 9월 보고서를 통해 "이반티 VPN은 국내에서도 2,000여 개 이상 기업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해가 드러난 SKT 말고도 KT나 LG유플러스가 이반티 VPN을 사용했다면 취약점이 드러났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다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독 춘곤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단순한 피로 누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피로감이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체내 호르몬, 그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이 줄어든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수는 63만4000여명이다. 국민 82명 당 1명 꼴로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기준보다 낮아지거나 결핍되며 나타나는 질환이다. 몸이 붓고 둔해지는 증상, 피로감, 소화불량, 추위 민감성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흔히 만성피로와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장 및 신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갑상선호르몬 결핍 심하면 심뇌혈관 합병증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만성 자가면역 갑상선염에 의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탓에 발생한다. 체내 자가면역반응으로 생성되는 항체가 갑상선을 공격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이외에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아급성 갑상선염, 출산 후 겪는 산후 갑상선염 등에 의해서도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 경우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으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이 결핍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이 신체 대사 속도의 저하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만큼 추위와 피로를 느끼기 쉬워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피부가 거칠고 창백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어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의욕저하 및 기억력 감퇴, 심장맥박의 느려짐 및 심박출량 감소 등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대한갑상선학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허혈성 심장질환, 인지장애,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김규형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센터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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