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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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22본문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개시 후 처음으로 노사 간 협의회를 진행했으나 구조조정에 대한 이견을 재확인했다.22일 홈플러스와 노조는 전날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지도부 간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회사 측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를 비롯해 경영진 3명과 홈플러스의 마트노조와 일반노조 지도부 4명 등 총 7명이 참여했다.홈플러스가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를 개시한 후 처음으로 노사가 얼굴을 마주한 것이다.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이번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회생이 가장 우선으로 회사를 정상화하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사측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소상공인 상거래채권 상환을 우선적으로 상환하면서 협력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납품이 안정화되면서 두 달이 지난 지금 모든 부분에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 지부 측은 이번 간담회 대해 "실질적인 협의는 커녕 갈등만 재확인한 회의"라고 평가했다.노조는 사측의 17개 점포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언급하며 "회생이 아닌 사실상 구조조정과 청산 절차"라고 주장했다.또 "천안 지역 두 점포 폐점만으로도 최소 200명의 고용이 흔들리는 데 이를 인근 익스프레스 매장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은 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했다.노조는 사측의 일방적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 협의가 아닌 김 부회장의 일방적 설명과 책임 회피성 발언이었다며 중도 퇴장했다.앞서 홈플러스는 61개 임대점포 중 17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조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만약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해당 점포 직원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한편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 달 12일에서 7월 10일로 연장했다.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2012년 카드뮴 유출사고가 있었던 광시좡족자치구 룽장/위키백과 공용이미지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는 악명 높은 환경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광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환경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다. 사고 은폐를 묵인해 오던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지역 부패 구조를 수술하겠다며 칼을 빼 들었다.22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천강 광시좡족자치구 당 위원회 서기는 지난 10일 “10년에 걸쳐 불법 채굴과 중금속 오염 문제를 조사하는 특별 캠페인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금속 오염 문제를 진지하게 조사하는 것이 인민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깨야 한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해를 가하며 GDP를 성장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황춘루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은 앞서 지난 10~11일 허츠, 바이써, 숭쭤 등 과거 환경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고 철저한 감독과 위해성 평가 등을 지시했다. 광시좡족자치구. 붉은색 표시 부분 /위키공용이미지 광시좡족자치구는 중국에서 ‘비철금속의 고향’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알루미늄과 주석 등을 비롯해 중국 내 광물자원의 45.8%가 이 지역에 매장돼 있다. 매장된 광물자원은 35종에 달하며 12종은 매장량이 전국 1위다. 미국과의 무역분쟁 핵심 카드가 된 희토류 광산도 분포돼 있다.채굴·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도 자주 발생했지만 진상이 뭉개지기 일쑤였다. 2012년 1월 발생한 카드뮴 하천 유출 사태가 특히 유명하다. 150만명이 이용하는 식수원으로 연결되는 룽장에 카드뮴이 흘러 들어간 심각한 사건이었지만 발생 15일 만에 알려졌다. 2019년 10월 발생한 카드뮴 유출사태 역시 어느 기업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만성적 토양 오염도 심각하다고 알려졌다. 홍콩 명보는 양숴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염된 농경지에서 자란 ‘카드뮴 쌀’을 오랫동안 먹어온 농민들 사이에서 ‘다리무름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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