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홍 베트남삼성 전략협력실장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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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10회 작성일 2025-05-21본문
나기홍 베트남삼성 전략협력실장 겸 부사장(왼쪽)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반 탕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트남 재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나기홍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장 겸 부사장이 베트남 정부에 박닌성, 타이응우옌성, 호찌민시 등 3개 지방의 삼성프로젝트에 대해 법인소득세(글로벌최저한세) 적용배제 인센티브를 3년 연장해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와함께 계속 미뤄지고 있는 삼성전자 호찌민 CE복합단지(SECE) 부가가치세 환급도 서둘러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나기홍 부사장은 20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정부장관을 만나 협력방안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나 부사장이 언급한 글로벌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15% 미만의 실효세율을 적용받을 때 차액분 세금을 모기업 소재 국가에 내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베트남은 적격소재지추가세(QDMTT) 제도를 신설해 추가로 발생할 차액분 세금을 모기업 국가가 아닌 베트남에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 등에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표준 법인세율(20%)보다상대적으로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해왔다. 부가세 환급 요청은 호치민 가전복합단지(SEHC)법인이 2021년 5월부터 약 320억원 규모의 세금을 환급받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응우옌 반 탕 장관은 이에대해 “베트남 재무부가 삼성 프로젝트와 관련된 처리계획을 유관 당국에 보고했고 이 내용은 앞으로 국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위한 안건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세금정책, 특히 세금 인센티브는 국내투자자와 해외투자자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이에대해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최저한세와 투자기금 운영 메카니즘 지침 등 투자 인센티브와 관련된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동시에 효과적으로 시행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나 부사장은 또 “현재 삼성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한 총 자본금은 232억달러(32조2201억원)이며 현재 각지에 많은 생산시설, R&D센터, 판매법인을 세워 약 10만명에 달하는 근로나기홍 베트남삼성 전략협력실장 겸 부사장(왼쪽)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반 탕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트남 재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나기홍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장 겸 부사장이 베트남 정부에 박닌성, 타이응우옌성, 호찌민시 등 3개 지방의 삼성프로젝트에 대해 법인소득세(글로벌최저한세) 적용배제 인센티브를 3년 연장해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와함께 계속 미뤄지고 있는 삼성전자 호찌민 CE복합단지(SECE) 부가가치세 환급도 서둘러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나기홍 부사장은 20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정부장관을 만나 협력방안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을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나 부사장이 언급한 글로벌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15% 미만의 실효세율을 적용받을 때 차액분 세금을 모기업 소재 국가에 내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베트남은 적격소재지추가세(QDMTT) 제도를 신설해 추가로 발생할 차액분 세금을 모기업 국가가 아닌 베트남에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 등에는 인센티브를 적용해 표준 법인세율(20%)보다상대적으로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해왔다. 부가세 환급 요청은 호치민 가전복합단지(SEHC)법인이 2021년 5월부터 약 320억원 규모의 세금을 환급받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응우옌 반 탕 장관은 이에대해 “베트남 재무부가 삼성 프로젝트와 관련된 처리계획을 유관 당국에 보고했고 이 내용은 앞으로 국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위한 안건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세금정책, 특히 세금 인센티브는 국내투자자와 해외투자자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이에대해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최저한세와 투자기금 운영 메카니즘 지침 등 투자 인센티브와 관련된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정책들이 동시에 효과적으로 시행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나 부사장은 또 “현재 삼성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한 총 자본금은 232억달러(32조2201억원)이며 현재 각지에 많은 생산시설, R&D센터, 판매법인을 세워 약 10만명에 달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2024년 한해만 수출액이 54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14%에 해당한다”고 현재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 설명했다. 응우옌 반 탕 장관은 이에대해 “한국은 베트남 외국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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