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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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9회 작성일 2025-05-21본문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찾은 젊은 남녀가 상품을 사지 않고 쳐다보기만 했다는 이유로 시장 상인과 시비가 붙은 경험담을 온라인에 털어놨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경동시장에서 과일 쳐다보고 안 사면 죄인이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MZ 세대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자신과 시비가 붙은 과일 상인의 사진과 대화가 녹음된 녹취록까지 올렸다. 상인은 나이가 꽤 지긋한 연령대로 보인다.작성자와 남자친구 A 씨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경동시장을 찾았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작성자는 “남자친구랑 영화 보고 저녁 먹기 좀 이른 시간이라 산책도 할 겸 경동시장을 갔다. 집 앞이고 ‘시장이 싸고 최고’라는 아빠 말이 생각나서였다”고 했다.게시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과일 판매대 앞에서 방울토마토 팩을 들어 상태를 확인했다. 방울토마토는 물이 생기고 싱싱하지 않아 보여 바로 내려놓았다. 작성자는 “얼른 보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비닐 흔들면서 소리지르고 욕했다”고 주장했다.녹취록에서 남자친구 A 씨가 왜 그러냐 물으니 상인은 “아니 가니까 소리지르지”라고 타박했다.A 씨가 “저희가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요”라고 따지자, 상인은 “살 것같이 해놓고 가시니까”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A 씨가 “저희가 산다고 했어요, 안 했어요?”라고 맞서자 상인은 “쳐다봤잖아요. 지금”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A 씨가 “쳐다본 것도 죄에요?”하자 상인은 “죄죠!”라고 했다.그냥 지나가지 않고 A 씨는 “사장님 가게 쳐다보면 다 사는 줄 알겠네요”라며 언쟁을 이었다. 상인은 “안 살 거 같으면 얼른 가버려야지, 그러면 나도 안 그랬다”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A 씨가 “5초 밖에 안 봤다”고 하자 상인은 “5초고 10초고 지금 짜증나니까 얼른 가시라”고 헀고, A 씨는 “사과 해주셔야죠”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상인은 “뭔 사과를 하냐. 남의 물건 쳐다보고 다니는 것도 약 올라 죽겠는데”라며 상품을 정리했고, A 씨는 “그거 5초 봤다고 소리지르시는 게 말이 되냐”며 시시비비를 [도쿄=AP/뉴시스]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상이 21일 도쿄 총리관저에 도착했다. 2025.05.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쌀을 사 본 적이 없다"는 '망언'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던 일본의 농림수산상이 사실상 경질됐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후임으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기용할 방침이다.21일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은 이날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를 만나 사표를 제출했고, 이시바 총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번 인사에 대해 "작년 10월 출범한 이시바 내각에서 사실상 첫 각료 경질"이라며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권 운영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후임에는 집권 자민당의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기용하기로 했다.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자 자민당 소속 6선 중의원 의원이다. 일본 정계에서도 젊은 유망주로 꼽힌다.그는 2008년 중의원 선거에 출마해 28세에 처음 당선됐으며, 2019년 아베 신조 내각에서 당시 전후 세 번째로 어린 나이인 38세로 환경상에 발탁됐다. 같은 해 자민당 총재선거에도 출마해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1차 투표에서 의원표 75표를 얻어 전체 3위에 올랐다.이후 출범한 이시바 정권에서는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기용됐으나, 직후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하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한국에서는 이른바 '펀쿨섹좌'로 유명하다. 201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환경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같은 큰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며 섹시(Sexy)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고, 한국에서 '펀쿨섹좌'라는 별명을 얻었다.NHK는 이번 인사에 대해 "각료 경험이 있고 당 농림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정 분야에 밝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기용해 내각 체제를 재정비하고, 쌀값 안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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