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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892jms @+ 가전 내구제 업체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성북구의 한 바둑 기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70대 가해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의자가 위독한 상태로 전해져 경찰은 범행 동기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하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시민들의 다급한 손짓을 발견한 경찰이 다가와 현장을 살피고 구급대원도 황급히 달려옵니다. 잠시 뒤 건물에서 빠져 나온 한 남성은 앉은 채 고통을 호소합니다. 소방대원이 응급조치를 한 뒤 이 남성을 병원으로 서둘러 이송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어제(25일) 오후 7시 37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바둑 기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60대 남성과 8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복부 등을 다친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여기 뭐 붙들고 내려왔더라고 여기, 여기서 피나고 한 사람은 저기서 누워 있고." 범행 전 A 씨는 기원 안에 있던 다른 이들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두 피해자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A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딩 : 최하언 / 기자- "A 씨는 기원 안에서 문을 막으며 저항했지만 경찰은 문 일부를 부순 뒤 틈사이로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복부에서 자해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태에 빠진 A 씨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우선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하언입니다.영상취재 : 임채웅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