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충청권 포함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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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7회 작성일 2025-05-20본문
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충청권 포함 17개
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충청권 포함 17개 임대점포 계약 해지홈플러스 측 "내달 12일까지 협상… 추가 폐업 계획은 없어"입점업체 "아직 말 아끼는 분위기 …회생절차 결과 지켜봐야"20일 충청권의 한 홈플러스 점포에서 직원이 상품 진열대에 물류를 채우고 있다. 이다온 기자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최근 충청권 3개 점포를 비롯 일부 임대 점포에 대한 계약 해지를 통보, 폐점 위기가 짙어지면서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상가에선 대형마트 폐점시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고, 입점 업체 대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업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7곳에 계약해지를 통보, 충청권에서는 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3개 점포가 포함됐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운영비용을 낮추기 위해 임차 운영 중인 61개 점포의 임대인들과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는 임차료 조정 과정에서 임대료를 35-50% 가량 인하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7곳은 본사와의 협상이 결렬, 계약해지를 통보 받으며 폐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홈플러스 측은 관련법에 따라 계약 이행 여부 마지막날까지 계약 이행 여부에 답변하지 않으면 해지 통보 권한이 소멸돼 법정 행정 절차 방어를 위해 우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충청권 홈플러스 3곳이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상권과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없어지게 되면 주변 상권이 빠르게 침체, 매출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 '대형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 매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롯데마트 도봉점 폐점 후 인근 2km 내 골목상권의 매출 건수가 감소했다. 2021년 12월 롯데마트 구로점 폐점 후에도 인근 2km 상권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한 홈플러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 씨는 "우리처럼 대형마트 유동 인구에 기대는 가게들은 (폐점에 따른)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홈플러스가 폐업하면 주변 식당, 카페 등이 줄줄이 문을 닫아 슬럼가가 될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20일 대전 홈플러스 유성점의 빈 점포의 모습. 이다온 기자홈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가 통보된 17곳 이외에는 폐점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충청권 포함 17개 임대점포 계약 해지홈플러스 측 "내달 12일까지 협상… 추가 폐업 계획은 없어"입점업체 "아직 말 아끼는 분위기 …회생절차 결과 지켜봐야"20일 충청권의 한 홈플러스 점포에서 직원이 상품 진열대에 물류를 채우고 있다. 이다온 기자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최근 충청권 3개 점포를 비롯 일부 임대 점포에 대한 계약 해지를 통보, 폐점 위기가 짙어지면서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상가에선 대형마트 폐점시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고, 입점 업체 대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업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7곳에 계약해지를 통보, 충청권에서는 천안신방·천안·조치원 등 3개 점포가 포함됐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운영비용을 낮추기 위해 임차 운영 중인 61개 점포의 임대인들과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는 임차료 조정 과정에서 임대료를 35-50% 가량 인하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7곳은 본사와의 협상이 결렬, 계약해지를 통보 받으며 폐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홈플러스 측은 관련법에 따라 계약 이행 여부 마지막날까지 계약 이행 여부에 답변하지 않으면 해지 통보 권한이 소멸돼 법정 행정 절차 방어를 위해 우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충청권 홈플러스 3곳이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상권과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없어지게 되면 주변 상권이 빠르게 침체, 매출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 '대형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 매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롯데마트 도봉점 폐점 후 인근 2km 내 골목상권의 매출 건수가 감소했다. 2021년 12월 롯데마트 구로점 폐점 후에도 인근 2km 상권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한 홈플러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 씨는 "우리처럼 대형마트 유동 인구에 기대는 가게들은 (폐점에 따른)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홈플러스가 폐업하면 주변 식당, 카페 등이 줄줄이 문을 닫아 슬럼가가 될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20일 대전 홈플러스 유성점의 빈 점포의 모습. 이다온 기자홈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가 통보된 17곳 이외에는 폐점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내달 12일까지 해당 점포 업주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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