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오는 2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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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0건 조회 2회 작성일 2025-07-24본문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오는 27일까지 맑은 날씨 더해 강한 일사"오는 25~26일 서울관측소 최고 38도 예상…일부 지역은 더 높을 수도1973년부터 53년 통틀어 일 최고기온 평균·밤 최저기온 평균 역대 1위[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 15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변의 한 카페 정원에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龍舌蘭)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개화 직전으로 자라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용설란은 잎의 모양이 용의 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멕시코 원산으로 주로 사막지역에 자생한다. 주로 관상용이나 잎은 약용하기도 하며, 제주에서는 과수원 둘레나 텃밭·집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025.07.15. woo1223@newsis.com[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번 주말까지 최고 기온은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무더위가 심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4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23일까지는 구름이 끼어있었던 반면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우리나라 상공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강한 일사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공 예보분석관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서울관측소는 오늘보다 오는 25~26일 동안 기온이 높아지면서 38도까지 기록하겠다. 일부 다른 지역은 더 높은 기온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주말에는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 심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한 한반도에 티베트 고기압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따뜻한 두 고기압이 마치 이불처럼 덮은 상황이다. 대기 안정한 상황 속에서 맑은 날씨가 펼쳐지고 강한 일사가 기록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여기에 대기 하층에서 남동풍이 더해지면서 소백산맥을 넘는 '푄 효과'가 서쪽 지역 중심으로 기온 높일 수 있다. 푄 현상은 바람이 높은 산을 넘을 때 바람의 성질이 고온 건조해지는 것을 말한다.공 예분석관은 "주말 폭염은 복합적인 현상"이라며 "상공의 따뜻한 고기압의 하강기류에 의해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 되겠다. 대기가 안정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오는 27일까지 맑은 날씨 더해 강한 일사"오는 25~26일 서울관측소 최고 38도 예상…일부 지역은 더 높을 수도1973년부터 53년 통틀어 일 최고기온 평균·밤 최저기온 평균 역대 1위[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 15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변의 한 카페 정원에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龍舌蘭)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개화 직전으로 자라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용설란은 잎의 모양이 용의 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멕시코 원산으로 주로 사막지역에 자생한다. 주로 관상용이나 잎은 약용하기도 하며, 제주에서는 과수원 둘레나 텃밭·집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025.07.15. woo1223@newsis.com[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번 주말까지 최고 기온은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무더위가 심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4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23일까지는 구름이 끼어있었던 반면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우리나라 상공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강한 일사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공 예보분석관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서울관측소는 오늘보다 오는 25~26일 동안 기온이 높아지면서 38도까지 기록하겠다. 일부 다른 지역은 더 높은 기온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주말에는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 심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한 한반도에 티베트 고기압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따뜻한 두 고기압이 마치 이불처럼 덮은 상황이다. 대기 안정한 상황 속에서 맑은 날씨가 펼쳐지고 강한 일사가 기록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여기에 대기 하층에서 남동풍이 더해지면서 소백산맥을 넘는 '푄 효과'가 서쪽 지역 중심으로 기온 높일 수 있다. 푄 현상은 바람이 높은 산을 넘을 때 바람의 성질이 고온 건조해지는 것을 말한다.공 예분석관은 "주말 폭염은 복합적인 현상"이라며 "상공의 따뜻한 고기압의 하강기류에 의해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 되겠다. 대기가 안정화하면서 강한 열사로 인해 더해지는 열로 인해 지표 가열되는 상황에서 풍속이 약하더라도 남동풍이 불겠다.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생기는 푄 효과까지 복합적으로 더해지면서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이 심화하겠다"고 해설했다.이날 오전 10시 서울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12일 폭염경보가 해제한 뒤로 12일 만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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