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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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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7회 작성일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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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지난해 7월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항소심이 올해 10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10월 27일을 선고기일로 예정하고 추가 증인신문 및 피해자 측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 백강진)는 19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으로 기소된 용산서 관계자들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금고 3년을 선고했다. 송병주 전 용산서 112 상황실장은 징역 2년, 박모 전 용산서 112 상황팀장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오는 6월 9일, 6월 23일, 7월 14일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추가 증인신문 및 전문가 증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다시 한번 살펴볼 예정이다. 피해자 유가족 등을 법정으로 불러 양형에 대한 의견을 별도로 듣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측의 양형 증인 내지 진술을 위해 별도로 기일을 할애하겠다. 재판부에게 피해자로서 진술권을 행사하실 기회를 드리겠다”고 했다. 증인 신문 절차가 종료된 이후 별도 공판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공판을 보러 온 피해자 유가족에게도 진술 기회를 줬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배우 이지한(사망 당시 24세)의 어머니 조모 씨는 “2022년 10월 29일 국가의 부작위로 아들 지한이를 잃었다. 길거리에 지진이 난 것도, 불이 난 것도 아니다”라며 “(이태원 참사는)사람이 출동하지 않아서 생긴 ‘인재’다. 사람이 출동하지 않고 경찰이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2심에서 형량이 줄어들까 겁이 난다. 구할 수 있었는데도 작전이라도 한 듯 (현장에) 나가지 않았다”며 “1명도 죽지 않고 모두 살릴 수 있었다. 국민을 지키지 못한 공무원들은 반드시 처벌해 참사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재판에는 참사 당시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증인으로 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지속된 연기로 인한 두통·기침·눈 따가움 등 신체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자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사흘 동안 기침만 해댔더니 말하는 것도 힘드네요."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청 1층 송정보건지소.이날 오전부터 이곳에 화재 피해 접수처가 운영됨에 따라 연기·분진 등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줄을 지었다.마스크를 쓴 수십 명의 피해 주민들은 피해 신고서를 작성하는 동안에도 기침을 하거나 눈을 비비며 괴로워하는 모습이었다.한 주민은 두통이 심한지 한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눈을 질끈 감은 채 자신의 차례를 조용히 기다리기도 했다.이날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광산구에 접수된 피해 인원은 542명으로, 이 중 광산구 관내·관외 주민은 각각 526명, 16명이었다.총 1천 87건의 피해 중 두통·기침·눈 따가움 등 신체적 피해는 517건이었으며, 주택 및 차량의 분진·그을음 등 물적 피해도 420건에 달했다. 냄새의 정도가 심하다거나 영업 피해를 주장하는 등의 경우 역시 150건으로 적지 않았다.인근 아파트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모(77) 씨는 "불이 난 시기에 야간 근무조여서 경비실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심해져 말하기도 힘들다"면서 "고무를 태운 연기니 당연히 몸에 안 좋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생계가 달렸으니 일을 쉴 수도 없는 노릇이다"고 하소연했다.도산동에 거주하는 김경원(35) 씨는 "다행히 바람이 집과 반대 방향으로 불어 몸에 큰 이상은 없지만, 풍향이 바뀔 때마다 탄 냄새가 집 안까지 진동한다"며 "화재 현장 주변을 지나고 나면 눈이 너무 가려워 물로 씻어내며 진정시킨다"고 말했다.소방 당국은 당초 이날 중으로 진화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공장 건물에 붕괴 위험이 제기돼 진화 작업이 다소 지체됨에 따라 잔해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이에 지속적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주민들의 피해 신고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3년 3월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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