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종 하남시의원이 22일 열린
최훈종 하남시의원이 22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풍지구대대에 대한 대책을 촉구 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 덕풍동 산 36-3번지 일원에 8년째 방치돼 있는 옛 덕풍지구대 부지와 건축물 등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자산괸리공사(캠코)가 관리 중인 국유재산으로 시가 매입하려 해도 예산 확보나 마땅한 사용처 찾기가 어렵고, 그대로 방치하면서 쓰레기 등 각종 오물 추기 장소로 전락해 안전과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서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민·나선거구)은 22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들춰내며 시를 상대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2018년 청사 이전과 함께 폐쇄된 구 덕풍지구대가 지금까지 아무런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외벽 균열과 쓰레기 방치 등으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 안전까지 해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해당 부지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음에도 인도가 없는 탓에 시민들이 매일 차량과 가까운 위험한 길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해당 공간에 대한 신속한 안전 확보, 활용 방안 마련 시 시민 의견 수렴 및 캠코와의 구체적인 협의 절차 착수 등 세 가지 사안에 대해 하남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더 이상 ‘소유권 문제’ 뒤에 숨지 말고 시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돼 시민을 위한 실질적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행 불편 초래하는 옛 하남시 덕풍지구대 앞. 최훈종 시의원 제공 이런 가운데 하남시는 최근 소유권자인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부지매입이나 임대 등 활용 방안을 놓고 협의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부지를 매입하려 해도 예산 확보는 물론, 마땅한 사용처 찾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덕풍지구대는 실 평수가 210여㎡로 각 부서를 상대로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나, 사용하겠다는 뚜렷한 대책이 없어 방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활용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협의에 나서 볼 방침”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접수됐다.최훈종 하남시의원이 22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풍지구대대에 대한 대책을 촉구 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 덕풍동 산 36-3번지 일원에 8년째 방치돼 있는 옛 덕풍지구대 부지와 건축물 등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자산괸리공사(캠코)가 관리 중인 국유재산으로 시가 매입하려 해도 예산 확보나 마땅한 사용처 찾기가 어렵고, 그대로 방치하면서 쓰레기 등 각종 오물 추기 장소로 전락해 안전과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서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민·나선거구)은 22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41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들춰내며 시를 상대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2018년 청사 이전과 함께 폐쇄된 구 덕풍지구대가 지금까지 아무런 활용 없이 방치되고 있다”며 “외벽 균열과 쓰레기 방치 등으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 안전까지 해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해당 부지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음에도 인도가 없는 탓에 시민들이 매일 차량과 가까운 위험한 길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해당 공간에 대한 신속한 안전 확보, 활용 방안 마련 시 시민 의견 수렴 및 캠코와의 구체적인 협의 절차 착수 등 세 가지 사안에 대해 하남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더 이상 ‘소유권 문제’ 뒤에 숨지 말고 시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돼 시민을 위한 실질적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행 불편 초래하는 옛 하남시 덕풍지구대 앞. 최훈종 시의원 제공 이런 가운데 하남시는 최근 소유권자인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부지매입이나 임대 등 활용 방안을 놓고 협의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부지를 매입하려 해도 예산 확보는 물론, 마땅한 사용처 찾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덕풍지구대는 실 평수가 210여㎡로 각 부서를 상대로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나, 사용하겠다는 뚜렷한 대책이 없어 방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활용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협의에 나서 볼 방침”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
최훈종 하남시의원이 22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