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라부부 대란이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라부부 대란이라는 말이 딱이죠? 저도 아내가 귀여운 요정 하나 얻어보겠다고 노력하길래 온라인을 샅샅이 뒤지고 오프라인 매장 소식에 귀를 쫑긋 세웠지만 역시나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더라고요.다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면, 팝마트가 중국 브랜드라는 점이 요즘 같은 시기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고 퀄리티 높은 아트토이가 우리나라 브랜드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정말 훌륭하지만, 소비를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작은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원픽은 어떤 아이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온라인 매장을 둘러보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시리즈가 있었으니, 바로 크라이베이비 였습니다. 이름처럼 울먹이는 표정이 기본인데, 그게 그렇게 짠하면서도 귀여울 수가 없더라고요.이미지출처 @salgoo030크라이베이비그리고 아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오늘의 주인공! 스컬판다는 사실 크라이베이비를 살줄까 망설이던 제게 확신을 준 아이였습니다. 요즘 이 스컬판다의 인기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역시 예쁜 건 다들 알아보나 봐요! 셀럽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이라 그런지 더 특별해 보이고 시크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넘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이미지출처 @orot_i요즘 대세 아이돌의 그 키링 스컬판다오픈런까지 할 자신은 없어서 쿨하게 마음을 접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팝마트온라인 매장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라부부 없어도 제 마음을 흔드는 예쁜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고요!이미지출처 @iu_luv0516한 가지 아쉬운 점이미지출처 @9206XX아이브 장원영님이 공항에서 가방에 달고 나와 화제가 된 바로 그 키링!알고 보니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라부부가 국내에서 갑자기 빵 떴듯이 이 크라이베이비도 곧 엄청난 유행을 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라부부의 다음 타자를 노리신다면 미리 크라이베이비를 눈여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종류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그래서 저의 최종 선택은?네! 맞습니다.저는 결국스컬판다를 선택했습니다. 울먹이는 크라이베이비도 너무 아른거렸지만, 시크하고 힙한 스컬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거든요! 보면 볼수록 디테일이 살아있고, 왜 인기가 많은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라부부는 못 구했지만, 아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인형이라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라부부를 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스컬판다 혹은 크라이베이비는 어떨까요?이미지출처 @narangde_o0[박윤신 기자]▲ 귀스타브 도레 기획전 내부 사진귀스타브 도레 기획전에 조형물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윤신 "내 가방 안에는 천개의 스케치가 있고 내 머릿속에는 그 두 배가 있다."(귀스타브 도레)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귀스타브 도레 기획전을 다녀왔다. 전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린다.전시장 설명에 따르면, 귀스타브 도레는 1832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혼자 그림을 배우며 실력을 키워 그의 나이 15세 때 파리의 유명한 출판업자에게 발탁돼 풍자 잡지에 삽화를 그리며 성장한 작가다. 그는 평생 1만여 점의 삽화를 그렸다. 당시 값싼 대중 서적이 유행했지만, 그는 판화가들과 협력해 크고 정교한 삽화가 담긴 고급 서적을 만들었고 유럽 전역에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그의 작품은 단순한 삽화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19세기 프랑스 출판 문화와 삽화 예술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 받는다. 기획전에는 그가 남긴 삽화의 주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콜리지의 <노수부의 노래>, 단테의 <신곡>, 라블레의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이 있다. 도레는 문학 작품 속 내용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문자가 담지 못한 부분까지 채우고자 했고, 그렇게 완성된 그의 삽화는 문학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독립적인 예술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그는 글에 나오지 않는 장면을 상상해 그려 넣기도 했고, 그림 속 부분들을 독창적으로 배치해 빛과 어둠을 대비하며 인물의 크기를 다르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켰다. ▲ 단테의 <신곡> 책자 사진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그려진 단테의 <신곡:지옥>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박윤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책자 사진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그려진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제1권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박윤신 특히, 도레는 1861년 자비로 단테의 신곡 <지옥>을 값비싼 종이와 대형 삽화가 들어간 고급 판형으로 출판해 3천부가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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