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구 일대
강남,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매경DB)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조치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 가격, 면적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며 시장 전반이 빠르게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책 발표 전인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2만474건에 달했지만 발표 후인 6월 28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는 5529건으로 급감했다.서울은 가격, 면적, 거래량 모두 감소하며 정체 흐름이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150건에서 1361건으로 줄고 중위 거래 가격은 10억9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약 2억2000만원 하락했다. 전용면적도 평균 84㎡에서 78㎡로 축소됐다.특히 고가 거래 비중이 높던 강남권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중위 거래 가격은 29억원에서 26억원, 서초구는 23억7500만원에서 19억6500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특히 서초구 거래량은 134건에서 13건으로 90% 이상 감소했다. 송파구 또한 중위 거래 가격이 16억5000만원에서 16억20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339건에서 118건으로 줄었다.한강벨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거래량과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마포구 중위 가격은 15억275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용산구는 18억500만원에서 15억4000만원, 성동구는 15억8000만원에서 14억600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외곽 지역 역시 거래 둔화가 나타났다. 노원구 중위 가격은 5억9500만원에서 5억1900만원으로 떨어졌고 금천구와 구로구도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당초 기대됐던 ‘풍선효과’는 감지되지 않았다.경기도의 경우 전체 중위 거래 가격은 5억5000만원에서 4억4500만원으로, 전용면적은 78 ‘갱스터 할머니’ 데보라 메이슨의 머그샷. 가디언 캡처 가족들을 지휘해 영국 전역에 대량의 마약을 공급해 영국을 경악시켰던 ‘갱스터 할머니’(gangster Granny)와 그 자녀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울위치 크라운법원은 1급 마약 공급 공모 혐의를 받는 데버라 메이슨(65)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속칭 ‘여왕벌’(Queen Bee)로 불린 메이슨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약 7개월 간 ‘벅시’라는 상위 공급자로부터 마약을 받아 영국 런던, 브래드퍼드, 레스터, 버밍엄, 브리스톨, 카디프에 약 1t의 코카인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정도 양의 코카인은 거리 유통가로는 80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에 달하는 가치라고 가디언은 전했다.메이슨과 범행에 가담한 그의 언니 티나 골딩은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또 메이슨의 자녀인 데미 브라이트, 로잔 메이슨은 징역 11년형을, 릴리 브라이트는 징역 13년, 레지 브라이트는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그외에도 레지의 파트너 데미 켄달은 징역 13년 6개월형, 데미의 친구 아니타 슬로터는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다. 임신 중인 릴리의 파트너 클로이 호지킨에 대한 선고는 연기됐다.이들도 모두 마약을 배달하거나 현금을 회수하는 등 메이슨의 지시를 받아 마약 공급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가디언에 따르면 이렇게 대부분 가족들로 이뤄진 이들 중 일부는 마약을 픽업하러 갈 때 아이들을 동반하기도 했다고 한다.특히 당국은 메이슨이 자신의 자녀들을 끌어들여 범행의 우두머리 역할을 한 점과 관련해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판사 필립 쇼록은 메이슨에게 “당신은 현장 관리자의 지시를 받는 현장 책임자였다”며 “어머니로서 당신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지, 그들을 타락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영국 검찰청의 로버트 허치슨 특별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 가족은 평범한 가족이 아니었다”면서 “메이슨은 가족을 보살피고 돌보기보다는 이들을 조직 범죄에 끌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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