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올 여름 이른 불볕더위에 한국에
◀ 앵 커 ▶올 여름 이른 불볕더위에한국에선 인명피해는 물론 가축폐사 등재산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문제는 전 세계의 사정도다르지 않다는건데요.사계절 눈을 볼 수 있는카자흐스탄 침블락에선 이른 무더위에만년설도 흔적을 찾기 힘들 정도로녹아버렸습니다.서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카자흐스탄 ‘침블락’의 만년설이해발고도 3천200m 높이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케이블카를 3번 갈아타는 사이도심에서 최고 36도에 육박하던 무더위는20도로 뚝 떨어졌고불어오는 바람결도 상쾌합니다.첫눈이 오는 11월부터 5월 말까지는산 전체가 늘 눈이 덮여있고,정상에선 사계절 눈을 볼 수 있는 겨울왕국.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키장이자트레킹 등을 즐기려는세계 각국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알마티 최고의 명소입니다.◀ INT ▶ 고현승 / 목포고 1학년인공적인 인공물은 제공할 수 없는 자연 경관만이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벅차오름과 감동이 저에게는 큰 인상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곳 역시 전세계를 위협하는기후변화의 영향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INT ▶ 굴나즈/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민/ (현지 가이드)이곳에 여름이 빨리 왔어요. 5월 초부터 많이 더워지기 시작했고, 보통은 이제 7월 중순 되면 40도, 영상 35도까지 올라갔는데..◀ st-up ▶제 뒤로는 왼쪽에 틸 빙하와오른쪽에 아약 빙하가 보이는데요.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평소라면 있어야할 만년설이모두 녹아 보이지 않고빙하의 경계도 평소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세계기상기구, WMO의아시아기후현황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은1991~2020년의 평균보다 1.04도 높았습니다.관측사상 최소 두번째로 높은 기록으로전세계 평균보다 2배 가량 빠릅니다.또 보고서는 히말라야 중부와중국 북서부 톈산산맥에서 이미24개의 빙하 중 대부분인 23개에서대규모 유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같은 기후 재앙을 가장 오래깊이 겪어야 할 당사자인 청소년들.잊지 못할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미래에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INT ▶ 박민윤 / 장성고 1학년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청소년으로서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고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서..◀ INT ▶ 김보영 / 구례고 1학년저희 청소년들도 지금 열심히 체험하면서 하나하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1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서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 신정부 출범과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제주=뉴스1) 최동현 기자 =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이재명 정부는 성장을 우선시한다"며 키워드로 인공지능(AI) 고속도로 정책을 꼽았다. 김 실장은 한국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저성장 고착화'로 진단, 장기적인 성장 정책과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실장은 19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8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 신정부 출범과 거대한 변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실장은 "통상 보수 정부는 성장을, 진보 정부는 분배를 우선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수석 자리를 '경제성장수석'으로 칭했다"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의 대표적 샘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저성장이 고착화해서 피자를 먹어야 하는데 나눠 먹을 피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고성장으로 피자의 크기를 키우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목표"라며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명확히 했다.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장 정책 키워드로 'AI 고속도로'를 꼽았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AI 고속도로 정책으로 반등 모멘텀을 만든다는 게 목표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생각하는 모델은 한국형 데이터센터, 즉 AI 고속도로에 글로벌 수요가 많이 모일 테니,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그런 수요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했다.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또 다른 정책 축인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해선 "증시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 패키지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확장재정, 추경편성, 금리인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높이뛰기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앞구르기를 시도할 때, 역사상 최초로 등 뒤로 뛰는 '배면뛰기'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딕 포스베리를 언급하며 "스스로 눈을 뜨고 어떤 높이뛰기(해법)로 위기를 돌파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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