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측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조항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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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10본문
金측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조항 빼자” 주장韓측 “국힘 후보 정하는데 역선택 봉쇄 당연”의총서 비대위에 위임…후보 교체 강행 가능성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리인인 김재원 비서실장(왼쪽)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대리인인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단일화 협상 관련 회동을 마치고 각각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9 뉴스1국민의힘 주재로 김문수 대선 후보 측과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단일화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약 30분 만에 소득 없이 일단 결렬됐다. 김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협상 태도 자체가 요지부동 상황이었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 후보 측은 “이재명을 선택할 수 있는 단일화 방식을 어떻게 동의하느냐”며 맞섰다. 양측은 협상 결렬 1시간 만인 오후 10시 30분경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9일 오후 벌어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리인인 김재원 비서실장이 먼저 나와 기자들에게 결렬 이유를 말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김 후보 측인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협상 시작 20여분 만인 오후 8시 53분경 협상장을 나와 기자들에 “단일화 방식에 협의해서 그 과정에서 단일화 결정되면 따르겠다고 하고 협상에 나섰는데 최소한의 요구조건은 들어줘야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주재로 양측 대리인 2명씩 테이블에 마주해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김 비서실장은 “한 후보가 전국민 앞에서 어떤 절차든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와서 몇 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한발짝도 협의하지 않겠다고 언성까지 높였다”고 전했다.반면 한 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김 비서실장의 발표 직후 기자들에게 “김문수 후보가 경선 때 승리했던 그 방법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했다”며 “김문수 후보가 승리한 방식을 (김 후보 측이) 받지 않아서 협상이 결렬됐다”며 책임을 김 후보 탓으로 돌렸다.9일 오후 벌어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한덕수 예비 金측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조항 빼자” 주장韓측 “국힘 후보 정하는데 역선택 봉쇄 당연”의총서 비대위에 위임…후보 교체 강행 가능성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리인인 김재원 비서실장(왼쪽)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대리인인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단일화 협상 관련 회동을 마치고 각각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9 뉴스1국민의힘 주재로 김문수 대선 후보 측과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단일화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약 30분 만에 소득 없이 일단 결렬됐다. 김 후보 측은 “한 후보 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협상 태도 자체가 요지부동 상황이었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 후보 측은 “이재명을 선택할 수 있는 단일화 방식을 어떻게 동의하느냐”며 맞섰다. 양측은 협상 결렬 1시간 만인 오후 10시 30분경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9일 오후 벌어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리인인 김재원 비서실장이 먼저 나와 기자들에게 결렬 이유를 말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김 후보 측인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협상 시작 20여분 만인 오후 8시 53분경 협상장을 나와 기자들에 “단일화 방식에 협의해서 그 과정에서 단일화 결정되면 따르겠다고 하고 협상에 나섰는데 최소한의 요구조건은 들어줘야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 주재로 양측 대리인 2명씩 테이블에 마주해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김 비서실장은 “한 후보가 전국민 앞에서 어떤 절차든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와서 몇 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 한 후보 측 관계자는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한발짝도 협의하지 않겠다고 언성까지 높였다”고 전했다.반면 한 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김 비서실장의 발표 직후 기자들에게 “김문수 후보가 경선 때 승리했던 그 방법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했다”며 “김문수 후보가 승리한 방식을 (김 후보 측이) 받지 않아서 협상이 결렬됐다”며 책임을 김 후보 탓으로 돌렸다.9일 오후 벌어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고 한덕수 예비 후보 대리인인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나와 기자들에게 결렬 이유를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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