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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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5-10본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취재단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향후 유럽 시장에서 대형원전이 아닌 소형원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한수원이 유럽 대형원전 시장을 양보했단 해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명차 나온 발언이다.황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취재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웨스팅하우스에 유럽 수출을 양보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묻는 말에 “(유럽 시장은) 전쟁터다. 법률적으로 몹시 복잡하게 된 동네에서 입찰로 뚫고 들어가는 건 잘못하면 한수원의 힘을 다 빼버린다. 그럴 바엔 우리를 와달라고 하는 에스엠알(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을 뚫자고 생각해서 노르웨이, 스웨덴에 가서 사인하고 온 것”이라고 답했다.이는 한수원이 향후 유럽에서 대형원전이 아닌 소형원전만 짓겠다는 것으로, 지난 1월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을 마무리하면서 흘러나온 ‘한수원이 유럽 원전 시장을 웨스팅하우스에 양보했다’는 추측에 무게를 싣는 발언이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비밀유지 협약을 이유로 지재권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하고 있지만, 한수원이 최근 유럽 원전 수주를 연이어 포기하면서 이런 관측이 굳어지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 스웨덴에 이어 지난 2월 슬로베니아, 지난 3월 네덜란드 원전 수주를 연이어 포기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과 소형원전 개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황 사장은 향후 체코 원전 건설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50년간 원전을 지으면서 계속 협력해왔고 여러 분쟁도 해결됐다. 바라카 때 수준으로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황 사장은 체코 법원의 ‘서명 중지’ 가처분 결정으로 무산된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해선 “체코 내각회의에서 우리 계약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사전) 승인했기 때문에 잘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강류나 인턴 기자='세계 철새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밤섬생태체험관. 체험관 내 고배율 망원경인 '필드스코프' 쌍안경을 통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밤섬을 가까이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강류나 인턴기자 = '세계 철새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밤섬생태체험관을 찾았다. 도심 속 철새도래지인 밤섬은 지난 1999년 서울새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8년에 이곳을 개관했다.체험관은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지하철역인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마포대교 위를 5분가량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장한 체험관 벽면은 입구부터 밤섬에 대한 설명과 이곳에 살고 있는 철새 등에 대한 설명으로 빼곡했다.특히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밤섬 증강현실(AR) 색칠놀이'다. 수리부엉이, 박새, 원앙 3가지 종류의 새 중 하나를 고르고 책상 위에 준비된 여러 가지 색연필로 알록달록 꾸민 뒤 준비된 AR 카메라를 비추면 자신이 색칠한 새가 화면에 나타난다. 기자가 그린 그림을 AR카메라에 비추자 그림 속 수리부엉이는 하늘을 날아다니다 나무에 앉고, 박새는 먹이를 쪼아먹었으다. 원앙은 연못에 들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세 가지의 조류는 모두 실제로 밤섬에 살고 있는 철새들이다. [서울=뉴시스]강류나 인턴 기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밤섬생태체험관의 프로그램인 '밤섬 증강현실(AR) 색칠놀이'. 수리, 박새, 원앙 중 3가지 종류의 새 중 하나를 고르고 책상 위에 준비된 여러 가지 색연필로 알록달록 꾸민 뒤 준비된 AR 카메라를 비추면 자신이 색칠한 새가 화면에 나타난다.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체험관 내 고배율 망원경인 '필드스코프' 쌍안경을 통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밤섬을 가까이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새를 관찰할 수는 없었지만 밤섬 곳곳이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겨울에는 조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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