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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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14회 작성일 2025-05-06본문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연휴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인천 중구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행 여객선에 승선한 시민들이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2025.5.6 [THE MOMENT OF YONHAPNEWS]soonseok02@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서산시 동부시장 전경 [서산]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채 한달도 남기지 않은 6일 서산시 대표 재래시장인 동부시장. 연휴 등으로 가파르게 오른 수산물 가격에 상인과 손님 간 흥정이 많지 않을 만큼 체감경기에 온기가 덜하다. 경기가 안 좋아 먹고 살기도 어려운 마당에 몇 달째 옥신각신하는 정치권이 미더울 리 없다. 상인들은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당장 달라질 것이 없다면서도 생계와 직결된 경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특정 정당이나 인물에 대한 지지보다는 '경제 회복'이라는 실질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상인 김 모(40대) 씨는 "대통령은 사람 보고 찍는 거 아니다. 나라 살림꾼이 중요한 거지. 당만 보고 찍을 수는 없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라 살림을 제대로 이끌 경제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충남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서산시와 관광도시인 태안군. 하지만 지속된 경기침체에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에 입주한 대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지 오래다. 대기업의 실적 둔화는 관련 업체들에게 이어지는 악순환 반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를 '태안 방문의 해'로 정했다. 태안을 찾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 그만큼 두 지역의 화두는 경제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도 경제에 방점이 찍힐 수밖에 없다.시민 이모(52) 씨는 "각 당 후보를 놓고 보면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도 문제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가. 국민들은 생각도 않고 오로지 정권만 잡겠다는 저들에게 표를 줘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지만 기왕이면 경제를 좀 아는 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또 다른 시민 최모(47) 씨도 "어르신들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 지역은 IMF도 모르고 지나갔을 정도로 탄탄한 경제를 자랑했던 곳이라 들었다. 그런데 요즘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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