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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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15회 작성일 2025-05-06본문
【 앵커멘트 】 요즘 SNS를 통해 '고수익 부업' 제안을 받아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간단한 후기 작성 등을 조건으로 돈을 입금해주고 신뢰를 쌓은 뒤 '팀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더 큰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손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보름 전 50대 A 씨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상대는 "영상만 시청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사기범- "유튜브 많이 보시잖아요. 저희 영상 시청만 해주셔도 짧은 영상은 1천 원, 긴 영상은 8천 원씩 보내드리고 있어서…. " A 씨가 안내에 따라 특정 휴대전화 앱을 설치하자, 곧바로 여러 명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됩니다. 사기범들은 '수익금이 앱에 적립되고 언제든 인출 가능하다'며 A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인터뷰 : A 씨 / 사기 피해자- "거기(앱)에 주면 인출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하루 하니까 한 3만 원 정도 (인출이) 되더라고요. '이거 쏠쏠한데'해서 하게 된 거죠." 며칠 뒤 이들은 A 씨에게 '팀 미션'을 제안했습니다. 미션을 성공하면 수익이 퍼센트로 배분되고, 팀에서 많은 돈을 입금할수록 수익도 커진다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 솔깃한 제안에 A 씨는 1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지만, 갑자기 "인출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뒤 사기범들과의 연락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자, 사채까지 권유하며 추가 입금을 재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B 씨 / 사기 피해자- "빨리 이걸 끝내서 다른 사람도 돈을 돌려받아야지, 다른 사람도 돈을 입금했다고 생각해서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이 같은 민생침해 금융사기는 지난해에만 약 1만 건으로 전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팀 미션' 사기 등 민생침해형 사이버 범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영상취재 : 【 앵커멘트 】 요즘 SNS를 통해 '고수익 부업' 제안을 받아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간단한 후기 작성 등을 조건으로 돈을 입금해주고 신뢰를 쌓은 뒤 '팀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더 큰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손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보름 전 50대 A 씨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상대는 "영상만 시청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사기범- "유튜브 많이 보시잖아요. 저희 영상 시청만 해주셔도 짧은 영상은 1천 원, 긴 영상은 8천 원씩 보내드리고 있어서…. " A 씨가 안내에 따라 특정 휴대전화 앱을 설치하자, 곧바로 여러 명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됩니다. 사기범들은 '수익금이 앱에 적립되고 언제든 인출 가능하다'며 A 씨를 안심시켰습니다.▶ 인터뷰 : A 씨 / 사기 피해자- "거기(앱)에 주면 인출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하루 하니까 한 3만 원 정도 (인출이) 되더라고요. '이거 쏠쏠한데'해서 하게 된 거죠." 며칠 뒤 이들은 A 씨에게 '팀 미션'을 제안했습니다. 미션을 성공하면 수익이 퍼센트로 배분되고, 팀에서 많은 돈을 입금할수록 수익도 커진다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 솔깃한 제안에 A 씨는 1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지만, 갑자기 "인출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뒤 사기범들과의 연락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자, 사채까지 권유하며 추가 입금을 재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B 씨 / 사기 피해자- "빨리 이걸 끝내서 다른 사람도 돈을 돌려받아야지, 다른 사람도 돈을 입금했다고 생각해서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이 같은 민생침해 금융사기는 지난해에만 약 1만 건으로 전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팀 미션' 사기 등 민생침해형 사이버 범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김진성 기자, 백성운VJ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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