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앨버니지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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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12회 작성일 2025-05-04본문
총선 압승 앨버니지 호주 총리 (시드니 AFP=연합뉴스) 총선 승리 다음 날인 4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시드니의 단골 카페를 방문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오른쪽에서 2번째)가 커피를 받고 있다. 2025.05.04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연임하게 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호주 국민은 분열보다 통합을 선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AFP·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총선 다음 날인 이날 오전 가족과 함께 찾은 시드니의 단골 카페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첫 임기 때처럼 두 번째 임기에도 규율 있고 질서 있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2022년 총선에서 집권한 앨버니지 총리는 앞으로 3년간 호주를 다시 이끌 수 있게 됐다.특히 2004년 총선에서 승리해 2007년까지 재집권한 존 하워드(1996∼2007년 재임) 전 총리 이후 21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첫 호주 총리가 됐다.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개표가 약 74% 진행된 가운데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하원 150석 가운데 86석에서 선두를 유지, 과반인 76석을 훌쩍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수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39석, 군소 정당과 무소속은 10석에서 각각 1위를 하고 있으며, 15석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짐 차머스 재무부 장관은 이날 ABC와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이것은 우리의 가장 낙관적인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역사를 만든 밤이었다"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차머스 장관은 미중 갈등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호주에 미칠 영향에 당장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세계 경제에는 엄청난 하방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그 불확실성을 관리할 능력이 필요하며, 그럴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씨네프레소-153] 영화 ‘히든 피겨스’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브레인이 모였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히든 피겨스’(2016)는 지성인의 공간이라는 그곳에 존재했던 몰상식한 차별을 폭로한다. 능력을 입증받기 전까지 대놓고 배제됐던 흑인 여성 셋을 통해서다. 이건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60년대에서 무려 60년이나 지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전하는 바가 많다. 그건 비단 우리가 점점 인종 다양성을 갖추며 곳곳에서 인종 간 충돌을 일으키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어쩌면 이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는 ‘인종과 성차별을 전혀 하지 않는’ 당신을 향한 것일지 모른다. 세 천재는 미국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데 성공한 우주인 존 글랜(왼쪽)을 우주궤도에 띄워 올리는 막중한 임무에 투입된다. [이셉세기폭스코리아] 우리 팀 이름은 ‘유색인종 계산팀’먼저 이 영화의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자. 이 작품은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 등 세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나사에 들어가 미국이 소련과의 우주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실화를 담았다. 일종의 ‘인간 승리’를 조명한 작품인데 뻔하게 흘러가기 쉬운 이야기를 하면서도 관객을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그건 뻔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할리우드 영화의 강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주인공들이 탄 차를 세운 경찰은 이들이 나사 소속이라는 사실을 듣고 에스코트하겠다고 나선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작품은 관객에게 일종의 자기소개를 하는 ‘도입부’에 운전 신(scene)을 담았다. 세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경찰이 불러 세운 것이다. ‘히든 피겨스’ 외에도 인종차별을 다룬 미국의 영화에선 차도 배경이 자주 등장하는데, 미국에서 도로는 소수 인종이 차별을 빈번하게 경험하는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례로 흑인 남자친구가 백인 여자친구 고향에 놀러 가며 겪는 끔찍한 일을 다룬 공포영화 ‘겟아웃’에서는 여자친구가 운전했음에도 경찰이 남자의 신분증을 요구하며 생기는 해프닝이 담긴다. 또 다른 인종차별 소재 영화 ‘그린북’은 흑인들이 인종차별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의 리스트를 담은 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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