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구장에서 어렸을 때 한 세 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15회 작성일 2025-05-03본문
저는 당구장에서 어렸을 때 한 세 번 정도 맞았어요.Q. 죽빵 시절 수입은?Q. 건달들도 참여하나?(직업의 모든것 영상을 참고했습니다)1개의 금액이 궁금하실 텐데 당시 제일 크게 쳤을 때는 1득점당 신사임당이었습니다. 한 점에 5만 원이었죠.보통 10명이 칩니다. 당구대 테이블을 삥 둘러 앉아서, 테이블 위에 칩도 놓고 음료도 놓고 그 당시엔 당구장에서 담배도 피던 시절이라 재떨이도 놨어요.Q. 돈이 많은 사람들과 치는 건가요?Q. 깡패 분들이 참여하면 다른 점은?Q. 그만큼 잘하는 사람들과 많이 붙었다는 뜻이겠네요?리얼 당구판 뒷이야기를 담았다.Q. 20시간이면 너무 힘들 것 같은데?체력 소모는 컸죠. 하지만 그 당시엔 실력으로 이긴다는 생각 하나로 했고 ‘먹튀’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Q. 많이 지던 시절은?그땐 핸드폰도 없었고 자기 차례가 아닐 땐 만화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거나 했죠. 근데 많이 보진 않아요. 왜냐하면 당구공이 잘 안 보이거든요. 20시간 내내 집중을 계속 해야 했어요.Q. 죽빵 인생을 돌아보면?‘당구해커’로 불리지만,Q. 죽빵이란?Q. 당구 실력이 성장한 계기?Q. 그 업계에서 하면 안 되는 일은?당구 경기에서 1점을 득점할 때마다 게임에서 정한 금액을 주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현금으로 직접 주다가 요즘에는 카지노처럼 칩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3명이 게임을 한다고 치면 제가 1점을 치면 나머지 두 사람이 각각 1개씩 줍니다. 제가 10점을 치면 두 사람이 각각 10개씩 주는 구조예요.‘매너타임’이라고 해서 기본으로 정한 시간은 쳐야 합니다. 기본 매너타임은 무려 20시간이었어요.저는 어렸을 때 동네에서 잘 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신동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가보니 착각이었고 우물 안 개구리였더라고요. 그러다 가로수길 어느 당구장에서 매니저 형을 만나 “너는 당구 못 친다”는 팩폭을 맞고,심부름을 해가면서 공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1년 정도 지나니까 실력이 확 늘더라고요.Q. 어린 나이에 엄청 고수였네요?해커가 직접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의2008년쯤 내기 당구 죽빵을 치던 시절, 한 달에 5천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기본 매너가 있어요. 험한 말, 욕은 금지고요. 내가 못 쳤다고 기분 나쁜 티를 너무 내서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것도 안 돼요. 돈이 걸려 있다 보니 ‘미입금’은 절대 안 되고 20시간 매너 시간 지키기, 치수 속이지 않기 등도 중요합니다.Q. 죽빵 치러 어디어디 다녔나?하루에 수백만 원이 오가는 전쟁을 치렀다.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전국 호구’라고 해서 전호였어요. 잘 치기 전까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거의 맨날 졌거든요. 당구 치던 형들이 맨날 원정 가서 죽고 온다고 “전호”라고 불렀죠.예전엔 치수 속이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런 사람을 ‘짝대기’라고 했는데 당구장 가서 일부러 못 치는 척하면서 탐색전을 벌이죠. 그러다 죽빵판에 취직(?)하게 되면 돈을 회수합니다.Q. 그럼 스폰서의 돈을 다 잃었을 때는?Q. 죽빵 칠 때 몇 시간 정도 치나요?거의 수도권에서 많이 쳤고 서울 지역은 다 다녔어요. 큐 가방 하나 매고, 택시 타고 다니면서 전국을 돌아다녔죠.Q. 죽빵 시절 칩 한개당 금액은?그때는 한 27~28 정도였던 것 같아요.어린 시절 그는 죽빵판에서Q. 10명이면 본인 차례가 잘 안 올 텐데?엄청 많이 지다 보니 신용불량자도 되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끌어다 쓰고 집에서 돈도 훔쳐 나오기도 했어요. 너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어릴 때는 어머니 집갑에 손댄 적도 있었죠.잘 치는 당구 가지고 강도 짓 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과 한 게 아니라 다 아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실력을 겨루려고 모인 자리였어요. 저는 ‘개포동에서 잘 치는 놈’으로 소문나 참가했는데 그 전엔 엄청 많이 졌습니다. 그 시절의 손실을 보상받은 거라고 생각해요.당구해커의 내기 당구생활을 들어봤습니다 :)인생을 되돌아보면, 너무 재밌었어요. 당구를 너무 좋아해서 당구만 치다가 모르는 사람들과 대결하는 맛으로 살았습니다. 사실 돈이 걸려 있긴 했지만 그때 당시엔 돈을 꼭 따야겠다는 생각보다 내 당구를 진짜 잘 쳐보자 이런 마인드였어요. 독사, 빨대, 모기 등 제가 동경했던 분들과의 게임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Q. 죽빵 시절 별명은?Q. 몇 명 정도 치나요?그 사람은 잘못되는 거죠. 우스갯소리인데, 예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잘 친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누가 스폰해서 데려왔는데 우리나라 짝대기들한테 다 잃은 거예요. 우즈벡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에서 떨궜다는 소문도 있어요. 물론 농담이겠지만 어떤 조치가 취해지죠. 쩐주는 돈 많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건달일 수도 있습니다. 건달 돈을 잃었을 때는 진짜 그 당구장 못 갑니다.당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분들께Q. 당구장에서 맞은 적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