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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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7회 작성일 2025-05-01본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 입구에 붙여져 있는 신천지 출입 금지 안내 포스터. 국민일보DB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령회사를 통해 ‘구인구직’을 내세워 모략 포교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일자리에 목을 메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시급 두배를 미끼로 접근했다. 포교 활동의 적정성 문제를 넘어 취업 사기 혐의는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문제점도 발견된다. 이단·사이비 전문가들은 “신천지의 모략 포교 전략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 청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부의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고액 시급의 덫 정씨가 직접 지원했던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공고문. 정씨 제공 ‘시급 2만원. 간단한 반복업무라 배우면 처음하시는 분도 가능합니다.’취업준비생 정수현(가명)씨는 최저시급(1만30원)의 두 배를 웃도는 조건을 내건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에 눈길이 갔다. 지난 2월 그는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수입을 얻기 위해 A회사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 서류에 합격한 정씨는 1차 면접에선 성격분석검사를 실시했다. A사 측은 데이터 업무 특성상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킬 때 편향된 데이터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자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고 시험에 응했다. 결과는 2차 면접으로 이어졌다.2차 면접은 A사와 연계된 컨설팅 회사인 B사가 주관했다. B사 관계자는 문자로 “검사지 분석결과를 설명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차 면접 일정을 안내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정씨는 아르바이트에 합격하지 못했다. 나중에 보니 이들의 목적은 포교에 있었다. 면접에서 활용된 성격분석검사지는 취준생이었던 정씨의 불안한 감정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정씨는 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B사 관계자가 건강하지 못한 성격을 좀 더 나아지도록 도와주겠다며 상담을 추천했다”며 “당시 구직의 어려움과 인간관계 단절로 힘들었던 저로서는 좋은 기회였기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정씨는 이들이 주선하는 인문학 강의를 잇따라 듣게 3일부터 가동하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의 ‘고운바다길 분수’.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남로 ‘고운바다길 분수’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고운바다길 분수는 길이 42m, 폭 8m 규모의 매립형 수경시설로 2018년 준공했다.해운대 지명을 유래시킨 신라 고운 최치원의 호와 우리말 ‘곱다’에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을 의미하는 ‘바다길’을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분수를 운영한다.음악분수는 오후 2·7·9시 하루 3회 20분씩 선보인다. 가요, 팝, 클래식, 오페라 등 85곡의 선율에 맞춰 분수쇼를 연출한다. 해가 진 오후 9시에는 조명을 더 해 화려함을 뽐내고 관광객이 많은 7~8월에는 오후 5시 공연을 추가해 하루 4회 운영한다.체험분수는 6~8월 오후 3·4시 하루 2회 20분씩 선보인다.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관광객들의 더위를 말끔히 씻겨줄 예정이다.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은 오후 3시, 4시, 5시 20분 하루 3회로 확대한다.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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