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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자진 사임으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죠. 다섯 차례의 콘클라베 끝에 새로운 교황이 된 건데요. 프란치스코 선출은 1282년 만에 첫 비유럽권이자 신대륙 출신 교황이었어요. 가톨릭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의 즉위는 가톨릭 역사상 중요한 순간이었죠. 그래서 여러 방면에서 가톨릭 교회 개혁이 이뤄졌죠.궁극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메시지는 세계 곳곳에서의 평화와 공존이었어요. 미국과 쿠바 국교 정상화에 기여하고 미얀마와 이라크를 방문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어요.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에 대해 평화를 촉구하기도 했구요.하지만 최근 몇 년간 건강 문제로 힘들어했는데요. 2022년 봄부터 무릎 상태가 악화되어 휠체어나 지팡이에 의지해 일정을 소화해야 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어요. 또 호흡기 질환으로 얼마 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죠. 양쪽 폐에 폐렴 진단을 받아 호흡 곤란 증세로 고용량 산소치료를 받기도 했고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로 수혈받기도 했어요.평생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이 정말 슬프네요.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인류를 보살펴주세요.정말 슬픈 날이네요. 교황께서 하늘로 떠나시다니요. 2025년 4월 21일 전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었던 프란치스코께서 88세로 선종하셨어요. 2013년부터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셨는데요. 그의 생애를 함 볼까요.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그래서 그는 가장 진보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어요.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11일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밤 서울 전역·경기 북부권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의 원인이 러시아 바이칼호 동쪽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초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유입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나, 산불과 유입 기류가 맞물리는 조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례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다.25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24일 밤 11시 서울 전역과 경기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2시간 넘게 ㎥당 75㎍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은 이날 새벽 4시, 경기 북부는 새벽 6시에 주의보가 해제돼 현재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러시아 동시베리아에 있는 자바이칼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산불로 19만4300㏊에 달하는 지역이 피해를 당하였으며, 러시아 연방 산림청이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산불이 내뿜는 연기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후면의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를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 호와 2B 호를 통해 관측했다.중국 등 국외 대형 산불이 한반도 대기 질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러시아 산불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온 것은 이례적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은 이날 한겨레에 “국내외의 산불이 초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산불 자체도 크게 발생해야 하고 유입 기류도 맞물려야 국내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2014년 7월 대전 지역에서 나타난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러시아 시베리아 산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화학조성성분 분석 방법으로 처음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