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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국민의힘 2차 경선 직후 도전설 유력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달말 전격 사임하고 대권에 도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25일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왔다.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 대행이 자신이 주재한 국무회의의 효력을 유지하려면 회의가 열린 당일 사임을 할 수 없어 '4월 30일 출마설'이 유력하게 돌고 있다.한 대행은 최근 주변에도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정치권 원로인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이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도 전해지면서 내주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 대행 측에서 잠깐 보자는 연락이 왔다"며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아니면 내주 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한 대행의 경기고·서울대 선배로 그간 종종 만나왔떤 것으로 전해져 온 정 회장은 "여태까지는 내가 전화해서 보자고 그랬는데 한 대행이 보자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한 정부 관계자도 "당초 뜻은 불출마였는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결국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본다"고 했다.출마 시기는 공직선거법과 정치·경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4일 한미 '2+2 통상협상'이 시작된만큼 해당 상황을 챙겨야 하고, 29일 정례 국무회의도 예정돼 있는만큼 직후에 물러나는 것 아니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29일은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단일화 가능성을 먼저 언급하고 나선 것도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이미 한 대행이 출마할 경우를 상정해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고, 안철수 후보도 한 대행의 출마에 반대한다면서도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조속히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을 비롯해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한 대행은 전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심의·의결을 당부했다.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청년 세대를 챙기는 모습얼 보여줬다국무회의·국민의힘 2차 경선 직후 도전설 유력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달말 전격 사임하고 대권에 도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25일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왔다.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 대행이 자신이 주재한 국무회의의 효력을 유지하려면 회의가 열린 당일 사임을 할 수 없어 '4월 30일 출마설'이 유력하게 돌고 있다.한 대행은 최근 주변에도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정치권 원로인 정대철 헌정회장과 한 대행이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도 전해지면서 내주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 대행 측에서 잠깐 보자는 연락이 왔다"며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아니면 내주 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한 대행의 경기고·서울대 선배로 그간 종종 만나왔떤 것으로 전해져 온 정 회장은 "여태까지는 내가 전화해서 보자고 그랬는데 한 대행이 보자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한 정부 관계자도 "당초 뜻은 불출마였는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결국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본다"고 했다.출마 시기는 공직선거법과 정치·경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4일 한미 '2+2 통상협상'이 시작된만큼 해당 상황을 챙겨야 하고, 29일 정례 국무회의도 예정돼 있는만큼 직후에 물러나는 것 아니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29일은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단일화 가능성을 먼저 언급하고 나선 것도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이미 한 대행이 출마할 경우를 상정해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고, 안철수 후보도 한 대행의 출마에 반대한다면서도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가경정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