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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한 팬이 싸이월드에 남긴 응원글이 시간이 흘러 ‘운명의 장난’처럼 현실이 되어버린 사건이 있습니다.이에 김민지 아나운서는김민지, 2006년 싸이월드에 남긴 박지성 응원글안녕하세요 장카푸입니다!이 글은 2024년 싸이월드 복구를 통해 다시 세상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2013년 열애설이 보도되었고, 2014년 공식적으로결혼식을 올렸습니다.시간이 지나 다시 그 글을 발견한 김민지는"모든 게 불안정했던 시절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제법 귀여웠다"며 웃으며 회상했습니다.장난스럽게 싸이월드에 쓴 게시물이 현실이 되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두 사람의 결혼 이전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누가 알았겠습니까? 8년 뒤, 그 ‘최고’라고 칭했던 선수가자신의 남편이 될 줄은요.당시 김민지 아나운서는대학생이었고, 친구들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새벽 경기를 응원하며박지성 선수를 열렬히 응원했다고 합니다.바로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 부부 이야기인데요.김민지 아나운서가 싸이월드에 남긴 박지성 응원글이 공개되자, 축구선수 기성용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김민지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스포츠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었습니다.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V 아인트호벤,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로 자리잡았고,김민지 아나운서 역시 그때 박지성 선수의 열정에 감동해 싸이월드에 글을 남긴 것이었겠지요.기성용도 놀란 김민지의 찐팬 인증김민지 아나운서 본인도“인생이란 정말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박지성과 김민지, 어떻게 부부가 되었을까?두 사람은 조용히 사랑을 키워갔고, 결국 아름다운 부부가 되었습니다.2006년 월드컵, 그리고 박지성의 위대한 여정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김민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박지성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습니다.박지성은 은퇴 후 행정가로 활동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김민지는 육아와 개인 SNS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현재는 딸과 아들, 두 아이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형수님, 찐 팬이셨네요기성용 선수는박지성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적 후 첫 월드컵을 치렀고,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이 장면은 김민지와 박지성 부부의 인연이 단순한 우연을 넘어 ‘운명’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특히 두 아이를 ‘만두들’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많은 팬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기고 있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고,라며 웃픈 답글을 남겼습니다.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는 여전히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잃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커플입니다.김민지 아나운서가 싸이월드에 글을 남긴2006년은 박지성 선수에게도 매우 특별한 해였습니다.제가 기성용 선수에게 형수님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네요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 입니다.▶수락산 터널서 화물차 전도…'음주운전' 50대 운전자 경상오늘 오전 1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 방음터널에서 화물차 한 대가 전도됐습니다.사고가 난 화물차는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으로 주행 중, 우측 가드레일에 부딪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걸로 파악됐습니다.▶강원 고성 DMZ 산불 이틀째…헬기 8대 투입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군과 산림청 등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 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산불 확산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에 인력과 장비도 배치했습니다.이번 불은 어제 오후 4시 5분쯤 고성군 수동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했고, 북측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전남 신안 바다에 빠진 60대 구조…김포 공장 화재전남 신안군에서 물에 빠진 60대 선원이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는 프라이팬 코팅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사건사고, 조성흠 기잡니다.어제(24일) 오후 6시 반쯤 전남 신안군 송도항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장비를 잡고 버티고 있던 A 씨를 구조했습니다.술을 마신 뒤 배에 오르려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A 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제외하곤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프라이팬 코팅공장에 난 불이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이 불로 공장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한 가운데, 3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각각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소방 당국은 오후 3시 4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7시 5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소방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