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호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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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0건 조회 8회 작성일 2025-04-25본문
세계 최대 산호 군락
세계 최대 산호 군락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지역에 백화 피해가 커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년여간 전 세계 산호초 80% 이상에서 대규모 ‘백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바닷속 열대우림’으로 불리는 산호의 백화 피해는 바다생물 서식지 파괴 등 해양 생태계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어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행동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미국 해양대기청과 국제 산호초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바다에서 네 번째 백화 현상이 본격화한 2023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체 산호초 84%가 백화 수준의 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산호의 백화는 바다 온도가 뜨거워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내부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조류(미세해조류)를 방출하면서 점점 색을 잃게 되는 현상이다. 백화 현상은 여태까지 네 차례 관측됐는데, 1998년 첫 백화 현상 당시엔 전 세계 산호의 21%가, 2010년 두 번째엔 37%, 2014~2017년 세 번째엔 68%가 피해를 입었다.국제 산호초 이니셔티브는 이번 네 번째 백화 현상이 “전례 없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번 피해를 계기로 기존에는 1~2단계만 있던 ‘백화 경보’ 척도에 3~5단계가 추가됐다. 이전 최고 단계였던 2단계가 “열에 민감한 산호의 폐사 위험”을 알리는 척도였다면, 5단계는 “장기 피해로 인해 산호 80% 이상이 폐사할 위험”을 뜻한다. 미국 해양대기청의 산호 경보 프로그램. 누리집 갈무리 역대급 산호 피해의 원인으로 해양 온도 상승이 꼽힌다. 2024년은 산업화 이전보다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한 첫 번째 해로, 최근 10년(2014~2023년) 사이 해수면 온도는 최대 1.2도 상승했다.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1~2도 높아진 상태가 4주 이상 유지되면 일부 산호가 백화하고, 8주 이상 지속하면 대규모 백화가 발생할 수 있다.산호 백화는 해양 생태계 붕괴로 이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에 대해 유화적 태도를 취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한 트레이더가 거래를 중단하고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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